올해 단오절 련휴 기간 중국 각지가 관광객들로 들썩였다.
10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국내 관광객은 총 1억 1천만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3일간의 련휴 동안 관광객은 총 403억 5천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난 수치다.
지난 9일 내몽골자치구 후허호트시의 한 초원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이번 련휴 기간 중 관광객들은 체험이나 충분한 휴식 등 유연하고 개인적인 려행 방식을 선호했다. 그중 운남, 청해, 감수, 내몽골, 귀주 등 지역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려행지로 부상했다. 문화관광부는 이 지역이 특히 자동차 려행과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단오절 대표 행사인 룡선 축제가 중국 각지에서 펼쳐져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