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5%로 예상했다.
해외 관측통들은 이는 중국의 높은 경제 발전 잠재력 및 근성과 함께 경제 성장의 락관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의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경제 성장은 다국적 기업의 비즈니스, 지역 협력 및 발전, 글로벌 경제 회복에 리점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31일 중국(흑룡강) 자유무역시험구 흑하 구역에 위치한 흑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단지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작업자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포장된 상품을 택배 분류장으로 보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카엘 슈만 독일연방경제발전 및 대외경제무역협회(BWA)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수십년 동안 중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언론 보도가 이어져 왔지만 중국 경제는 끊임없이 성장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슈만 회장은 세계 경제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은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국적 기업 지멘스는 독일 외 최초의 디지털 공장인 성도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며 관련 제품 생산의 100% 현지화를 달성했다. 또한 연구개발(R&D)팀을 확대해 중국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혁신을 추진하며 근본적인 '중국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송(肖松) 지멘스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크고 빠른 매력의 중국 시장에서 기업은 새로운 경쟁력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산업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일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첨단시장이라고 부연했다.
투울리 맥컬리 핀란드은행(중앙은행) 신흥경제연구소(BOFIT) 수석연구원은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중국 경제가 예상을 웃도는 성장을 보였고 이는 소비자와 기업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인 리데(LIDE)의 호세 리카르도 중국지역 최고경영자(CEO)는 IMF의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중국이 '신질 생산력' 발전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이 중국 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조엘슨 삼파이오 브라질 제툴리우바르가스재단(FGV) 소속 경제학자는 정부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조치를 적극 추진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경제 활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