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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세르비아 국빈방문 시작

2024-05-09 11:42:15

현지시간으로 5월 7일 저녁, 습근평 국가주석이 전용기로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의 요청으로 세르비아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는 세르비아령공에서 세르비아 공군 전투기 두대의 호위를 받으며 순조롭게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 부부, 대중국협력위원회 의장이며 전 대통령이였던 니콜리치 부부, 베르나비치 의장, 부세비치 총리, 주리치 외무장관 등이 공항에서 열렬히 맞이했다.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은 공항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한 특색있는 환영식을 가졌다. 세르비아 소년아동들이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에게 꽃다발을 안겼고 성대한 민족복장 차림을 한 세르비아 민중들이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량국 국기를 흔들어 환영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공항에서 서면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세르비아의 전통친선은 두터운 기반을 가지고 있다면서 량국관계는 국제 풍운 변화의 시련을 이겨냄으로써 국가관계의 모범을 수립해 놓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량국이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한 후 쌍무관계는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고 력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량국 사이 정치적 상호 신뢰는 철석 같고 고품질의 '일대일로'공동건설 성과도 풍성하며 인적 래왕이 더 긴밀해졌고 철같은 우의도 민심에 더 깊이 뿌리내렸다. 중국과 세르비아 협력은 평등호혜를 기반으로 수립되였기에 량국의 근본리익과 장원한 리익에 부합된다. 중국은 세르비아와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손잡고 전진하며 동력이 더 강하고 분야가 더 넓으며 품질이 더 우수한 협력의 새 국면을 열어가려 한다. 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치치 대통령과 쌍무관계 그리고 기타 공동 관심사로 되는 문제를 두고 깊이 있게 의사를 나누려 한다. 함께 친선을 론하고 협력을 도모하며 발전을 계획하고 량국관계의 새 청사진을 그리려 한다. 나는 이번 방문이 꼭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중국과 세르비아관계 발전의 새 장을 엮어가리라 확신한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 녀사,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채기,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 등 수행인원들도 같은 비행기편으로 세르비아에 도착했다.

세르비아주재 중국대사 리명도 공항에 나와 맞이했다.

습근평 주석이 차를 타고 투숙지로 가는 도중 베오그라드는 열렬한 환영과 경축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여기저기에서 중국과 세르비아 량국 국기가 휘날리고 많은 곳에서 '중국홍'을 밝혔으며 대형 스크린에는 중국의 벗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자막이 반복되여 나타났다. 세르비아에 체류중인 중국인과 화교, 류학생 그리고 세르비아 민중들이 자발적으로 도로 량켠에서 량국 국기를 흔들며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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