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선두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12월 27일(북경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42를 쌓은 리버풀(12승 6무 1패)은 2위 아스널(승점 40·12승 4무 2패)을 승점 2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다만 아스널이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 다르윈 누녜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6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코디 학포가 살짝 띄운 패스를 누녜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하던 리버풀은 후반 45분 디오구 조타가 왼쪽 골 지역에서 왼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찌르는 추가 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