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정오, 할빈시도리채소시장에서 많은 남방관광객들이 점심을 사고 있었으며 일부 매대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최근 할빈의 겨울 관광이 부단히 뜨거워지면서 전국각지의 관광객이 쇄도하고 있으며, 얼음도시의 주요 명소로 꼽히는 소피아건축예술광장은 관광객들의 필수방문지로 되였다.
많은 관광객들은 소피아건축예술광장에서 정오까지 놀고 점심을 먹기 위해 거리 하나를 사이두고 있는 도리채소시장으로 향한다.
도리채소시장에는 모든 종류의 주식과 부식품이 있으며 특히 관광객들에게 붉은소시지, 거와스, 꿔바로우, 꼬치구이가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2-3원으로 샤오빙과 순두부를 배부르게 먹기도 하고 수십원을 쓰고 닭구이와 오리구이를 먹기도 한다.
광동에서 온 한 관광객은 도리채소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는데, 주로 이곳의 진짜 식재료, 저렴한 가격에 좋은 먹거리, 다양한 종류, 좋은 평판, 쇼핑을 하는데 적은 돈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도리채소시장의 한 판매 직원은 최근 매일 점심과 저녁 시간에 채소시장을 찾는 남방관광객이 두 배이상 증가하고 각종상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