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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한 지역 주민 혈액 이상 수치 검출, 대다수가 이곳에 거주

2023-11-14 10:15:25

신화사에 따르면 일본 언론들이 12일 최근 조사를 인용해 오사카 셋스시 일부 주민들의 혈중 유기불소화합물 수치가 높아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이는 지역 하천, 지하수의 퍼플루오로와 폴리플루오로알킬 기준치 초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일본 간사이 지역 여러 도시의 하천과 지하수에서 과불소와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사카 셋스시가 그중 하나다. 현지 의사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지난 9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87명 중 31명이 고농도의 퍼플루오로와 폴리플루오로알킬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 시민단체는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확대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일본 중앙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올 들어 일본 여러 지역 폭로

주민 혈액검사 이상

퍼플루오로와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은 분해되기 어렵고 환경과 인체에 축적되기 때문에 '영구적 화학 물질'이라고 불린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물질에 오염된 물을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생식 건강,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유방암, 전립선암 등 기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본은 올 들어 여러 곳에서 주민들의 혈중 퍼플루오로와 폴리플루오로알킬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다수가 일본 주둔 미군기지와 일본 자위대 기지 린근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키나와현의 한 시민단체는 2월 미군 오키나와기지 주변 주민의 약 40%가 혈액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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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주일미군은 요코타 기지에서 퍼플루오로알킬과 폴리플루오로알킬이 함유된 소화제(灭火剂)가 류출됐다고 시인했다. 이 영향으로 기지 린근 도쿄 다마 지역 주민 절반 이상이 혈액에서 퍼플루오로와 폴리플루오로알킬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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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아이치현의 한 지역 주민 10명 중 4명은 혈액 내 유기불소화합물이 기준을 초과했다. 2021년에는 지역 급수소의 지하수에서 퍼플루오로알킬과 폴리플루오로알킬이 검출됐다. 전문가들은 이들 주민의 혈액검사 이상 원인이 오염된 수도물을 마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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