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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할시 조선족문화원,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한마당 축제 펼쳐

2023-11-10 15:03:28

치치할시 조선족문화원에서 주최하고 문화원과 치치할시 로인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나도 가수다' 조선족 노래자랑 한마당 축제가 2023년 11월 7일 오전 억주각주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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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할시 제5회 '아리랑'민속문화축제 계렬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조선족문화활동의 활성화와 회원들의 우의 증진, '노래 교실' 교수내용의 다양화 및 노래실력 제고 검증을 취지로 체험의 현장을 마련하였는데 기대의 효과를 엄청 뛰여넘어 조직측은 물론 전체 참여자들의 한결 같은 절찬을 받았다. 참여 의식을 증진하고 대중성적인 오락을 위하여 평심원들의 평판이나 점수로 등수나 순위를 가르는 재래식의 방식에서 벗어나 무릇 참석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출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였을 뿐아니라 출연방식도 제나름대로 선택하고 노래 선택도 민족음악을 위주로 세계 각국의 명곡이나 민요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 축제의 분위기는 시종 환락과 격정의 물결로 설레이게 하였다. 출연자나 관중의 교감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출연자나 관중의 신분이 없이 누구나 진정 '나도 가수다'라는 체험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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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수석부원장 리금숙씨(71세)에 따르면 이번 축제가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것은 고향을 찾아 온 전보옥(60세)씨의 사심없는 협찬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하였다. 전보옥씨는 19년전에 교단을 떠나 국내외의 여러 직장에서 일을 하다 자녀의 대학생활 뒤바라지를 하기 위하여 부득이 아프리카주의 남아공행을 택하게 되였다. 딸이 대학 졸업후 그곳에서 직장을 찾게 되자 그도 그 곳에 정착하여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딸과 함께 상당한 규모의 기업(플라스틱 가공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고향행에 문화원에서 노래자랑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솔선으로 문화원 노래교실의 음향설비 기계를 모두 최신식으로 바꾸어 주었을 뿐 아니라 노래 자랑 관련 해당 상품이나 상금을 전부 부담하기로 했는데 평심방식의 개변으로 협찬금으로 기념품을 구입하여 노래자랑에 참여하는 모든이들에게 선물로 증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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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자랑 행사를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보옥씨는 "산재 지구에서 민족문화의 발전과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모두들 제 주머니를 틀어가면서 사비로 활동을 조직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감동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활력이 넘쳐나고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 그리고 고향의 땅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고향분들에게 무엇인가 도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스스로 떠올랐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고향의 문화사업에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약속을 거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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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창국 특약기자   사진: 강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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