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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우수제품|룡강의 하니베리

2023-09-07 13:38:53

'흑토우수제품' 가족은 그야말로 강대하다! 우수한 품질의 쌀과 고기와 산진, 물고기와 꿀과 가금류가 셀 수 없이 많다. 이번에는 흑토벌에서 가장 먼저 성숙되는 식물을 소개하련다. 얼음과 눈이 녹자마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며 5월말이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6월에 논의 농작물이 잎을 피우기 시작할 때 그것의 열매는 다 익는다.

그것은 한랭지역의 장과의 '우두머리'로 알려진 하니베리(蓝靛果)이다.  

하니베리를 '우두머리'라고 하는 리유가 무엇일가? 하니베리는 영양가치가 매우 높은바 안토시안 함량이 블루베리의 10배나 되고 여러가지 아미노산과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3세대 작은 장과의 왕'으로 불리우며 또한 '장생불로의 열매'라고도 불리운다. 흑룡강은 하니베리 재배의 '우두머리'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하니베리 재배 면적은 13만무쯤 되는데 흑룡강성은 그중의 절반을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인공재배 면적이 가장 큰 하니베리 재배기지가 되였다.  

하니베리는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저 기온이 -58 ℃인 상황에도 여전히 정상적으로 성장하며 기온이 급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더라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니베리는 흑룡강의 향토 수종으로 원산지는 대흥안령과 소흥안령 등 삼림지역이며 산가지(山茄子), 흑할자과(黑瞎子果), 양젖(羊奶子) 등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하니베리의 유래에 관하여 이런 전설이 있다.

옛날 옛적에 은도일의(오르죤족 언어로 '천신'이라는 뜻)가 오르죤족의 삶의 터전인 흥안령을 창조했는데 이곳에는 강, 산, 동물, 새, 물고기 등이 있었다. 오르죤족 사람들은 자원이 풍부한 이곳에서 잘 먹고 잘 살면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지만 고기와 생선만 먹다보니 음식이 단일하고 영양이 부족하였다. 이를 깨달은 사람들은 족장에게 야생 열매를 뿌려달라고 은도일의에게 빌어달라고 부탁했했다.

때마침 사람들의 소원을 알게 된 은도일의는 각종 야생 열매를 널리 뿌려 산마다에 가득 자라게 했다.

오르죤족 사람들은 은도일의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양젖, 독시(笃柿, 블루베리)는 야생 과일의 왕으로 사람들의 눈병을 치료할 수 있다. 북국의 팥과 산가시나무 열매(糖粒)는 음식의 소화를 촉진하고 맛이 새콤달콤하고 상큼하다. 조립자(稠粒子)는 설사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호두열매는 뇌를 건강하게 하고 오미자는 신경쇠약 등 병을 치료하고 수면에 유익하다. 마련과(玛连果), 야가포도(野架葡萄), 야지포도(野地葡萄)는 영양보양식이고 술을 빚을 수 있다. 소백하(小百荷), 대백하(大百荷)는 눈에 좋고 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은도일의는 여러 종류의 야생 과일을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야생 과일의 특징과 기능에 근거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처방을 만들었다. 오르죤족 사람들은 해마다 야생 과일을 따서 밥을 지어 먹거나 술로 빚어 마시기도 했다.

그러다가 1982년에 벌리현에서는 중국에서 최초로 야생 하니베리 인동순화재배실험을 전개하여 초보인 성공을 거두었다. 40년이 지난 오늘 흑룡강성의 하니베리 재배 규모 및 품질 우세는 국내 기타 지역의 선두에 섰다. 현재 하니베리의 재배면적은 약 5000헥타르로 전국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기타 나라들의 재배면적을 다 합친 것보다 많다.

동북농업대학은 20여년간 하니베리 육종사업을 전개하여 대량의 유전물질 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였다. 한랭지 작은장과 개발리용국가지방련합공정연구센터가 이곳에 자리잡았다. 센터의 주임이고 흑룡강성 과수산업기술체계 수석전문가이며 동북농업대학 원예원림학원 교수인 곽준위의 팀이 육성한 람정령(蓝精灵)과 오람(乌蓝) 두 품종은 영양이 더욱 전면적이고 시큼털털한 맛이 적으며 더욱 향기롭고 달콤하다. 현재 흑룡강성에서는 약 10개의 과학연구단위가 하니베리의 가공, 재배, 육종 등 방면의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2021년에 '식품안전지방표준-하니베리'가 정식으로 실시되였고 흑룡강성에는 현재 하니베리 가공기업이 10여개 있어 거대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6월에 온 들판에 익어 있는 하니베리이다. 룡강에서 좋은 물건을 생산하니 그대가 많이 따가기를 바란다.

(사진은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할빈삼매원 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가 제공.)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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