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국 국제봉사무역박람회(이하 '봉사무역박람회'로 략칭)가 절반이상 진행되였다. 박람회의 흑룡강전시장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발목을 잡았다.
흑룡강전시관
모양이 아름다운 전지(剪纸), 색과 향과 맛을 모두 갖춘 석강판쌀, 과학기술감이 다분한 로봇 개….. 올해 흑룡강전시구는 '혁신 서비스 진흥 발전'을 주제로 매우 특색 있는 무형 문화재 전시와 혁신성이 다분한 전시플랫폼을 집결했다. 흑룡강성상무청은 성내 144개 기업을 정성들여 조직하여 전시에 참가시켰으며 참가 기업 수는 력대 최대를 기록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서비스 집중 선보여
전시 참가 기업
"우리가 가져온 4대 류 9가지 제품은 모두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전기 절약 제품으로 대부분 기업을 도와20%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설립자 조약기(赵若骥)는 엘리베이터 전용 어댑터(适配器)를 손에 들고 "이 제품의 에너지 절약은 주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하나는 전기에너지 수요에 따라 공급하는바 엘리베이터 바닥에 '체중저울'을 설치하여 무게에 따라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저장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사람이 높은 곳에서 발생하는 중력 퍼텐셜에너지(重力势能)를 저장하여 다음번 업리프팅(向上提升中)에서 재활용하면 전기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며 “전시회기간 이미 많은 대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전국적으로 기술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 참가 기업
대당융합(할빈)생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는 여러가지 환경보호제품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많은 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을 유치했다. "우리는 매년 봉사무역박람회에 참가하여 많은 수확을 거두었고 올해는 '인터넷+디지털지능화' 분산식 농촌 생활오수 집중 관리 통제 처리시스템을 선보여 농촌 생활오수 처리의 '무인화'를 실현할 수 있다. PC 외에도 모바일 클라이언트 APP 소프트웨어와 위챗 조작 포트(微信操作端口)를 개발하여 운영 관리효률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저비용의 장기 운영 및 유지 관리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상무센터 경리 만일비(万一菲)가 말했다.
건강봉사 업종 추세 나타내
할빈 다임러(戴姆乐)기업인큐베이터유한회사 전시판 앞에서 직원은 머리에 VR 안경을 착용하고 두 손으로 공간에서 물건을 잡고 있다(双手隔空抓着东西). 옆 노트북을 보니 환자의 혈관, 심장이 화면에 선명하게 보였다. 오가는 바이어들은 "3D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너무 선명해!"라며 탄성을 질렀다.
전시 참가 기업
"우리는 현재 흑룡강성 유일의 의료 과학기술 인큐베이팅 및 투자전문 대중 혁신 인큐베이팅기관(众创空间孵化机构)으로 주로 흑룡강성 혁신주도 발전전략과 전통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의 핵심 요구에 중점을 두고 혁신 창업 활력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과학기술자원을 통합하고 봉사기능을 향상하여 봉사무역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우리를 료해할 것을 희망한다."라고 회사 관계자가 말했다.
전시 참가 기업
수분하시인민병원은 전국 최초의 17개 국가 중의약봉사수출기지 중 하나이며 총 외국인 환자 수는 36,000명을 초과했다. 부원장 류석명(刘锡明)은 "이번 봉사무역박람회 플랫폼의 도움으로 우리는 일부 국제 의료기관과 협력모델을 협상하고 중의 국제 체험, 중의 건강양생, 중의약 문화 건강보건과 중약훈증(中药熏蒸) 등 중의약봉사의 새로운 형태를 육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형 문화재, 현대 생활 포옹
"이 전지는 정말 정교하군요", "이 자수는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요", "이건 쟁(古筝)이 아니라 칠현금(古琴)이죠."……
무형 문화재 악기
흑룡강전시관에는 많은 수공예가들이 '작업장'을 현장으로 옮겨왔고 거래처들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이런 전통적인 기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무형 문화재가 항상 우리와 거리가 멀다고 느꼈지만 전승인의 설명을 따라 우리도 무늬를 오려낼 수 있을 줄은 정말 뜻밖이다." 방금 전지체험을 마친 조 녀사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무형 문화재 자수
무형 문화재 전지
대경첨단기술창업봉사센터 주임 손미강(孙米强)은 "이번 전시회에 새북금원(塞北琴院), 북방초원자수공예품, 재춘당(裁春堂)전지문화 등 창의디자인, 문화무역분야의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무역박람회에 힘입어 이같은 무형 문화재 기예를 현대 생활에 융합하여 중화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자태로 세계와 어울릴 것을 바란다.
전시 참가 기업
"이번 봉사무역박람회 흑룡강전시구는 소리, 빛, 전기 등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화, 지능화, 혁신적인 전시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시내용은 고품질 흑토 우수 제품, 디지털경제, 창의디자인, 중의약봉사, 문화 무역, 운송봉사, 농업봉사,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상호 교류, 그림 문자 소개, 제품 전시, 상담 계약 등 내용을 통해 전시 바이어에게 다채로운 전시성연을 제공한다."고 흑룡강성상무청 봉사무역처 처장 손광지(孙广智)가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