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들어 한국 중소기업이 세번째로 단체방문을 한 것이다.
한국기능인협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6개 기관단체와 46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한국내 첨단 제조분야를 선도하는 산업단지와 산업협회를 아우른다.
한국기업 대부분은 설립된 지 20년 이상 된 한국의 강점 산업인 자동차 제조업, 반도체, 스마트 제조, 바이오메디컬, 식품 및 디지털 분야에서 왔으며 주요 사업은 업계 내 핵심 특허 기술 선도적 위치에 있으며 해외 진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흑룡강성상무청과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3 한국 중소기업 룡강 행사주간' 행사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다시 만나서 우정을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협력과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있다.
년내 세번 모여 협력 잠재력 거대
올해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의 초청으로 한국 중소기업 투자협력 실사단이 할빈에서 8일간 실사활동을 펼쳤고, 5개 기업이 착지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5월 23일 할빈에서 '중한(흑룡강) 기업협력교류상담회'가 흑룡강성상무청과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로 개최되였으며 상담회 기간 동안 흑룡강성상무청, 흑룡강성공업기술연구원과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교류협력 랴해각서를 체결하고 중한 여러 기업이 각각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두달이 지난 8월 8일 오전에 열린 '2023 한국 중소기업 룡강 행사주간' 개막식 및 중국(흑룡강)-한국 기업 협력전망포럼에서 '중한(흑룡강) 산업투자협력 촉진각서' 등 5개항의 전략적 협력협정이 체결됐다.
오래동안 흑룡강성은 한국과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시해 왔으며 협력 기반과 잠재력이 우수하며 한국은 흑룡강성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다. 흑룡강성상무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흑룡강성의 한국 수출입 증가률은 46.5%이고 한국과의 무역 규모는 2017년 13억 1,000만원에서 2022년 34억 3,8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은 22억 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크게 증가했다.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은 여러 차례 흑룡강성을 방문해 교류했으며 현재 한국이 흑룡강성에 투자한 기업은 120여 개, 총 투자액은 20억 달러를 넘어섰고 할빈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빈서 중한하이테크벨리 등 협력 플랫폼은 꾸준히 발전해 쌍방 무역액은 2017년 13억1000만원에서 2022년 34억3800만원으로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한국과 흑룡강성의 무역액은 22억 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으며 한국 기업의 흑룡강에서의 전망은 밝다.
공통의 인식부터 협력까지 적극적인 행동
"앞으로 흑룡강성이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싶은 분야를 세 마디로 요약하고 싶습니다."8월 8일 오전 열린 개막식 및 중국(흑룡강)-한국기업협력전망포럼에서 흑룡강성상무청 유효림 부청장은 "첫째는 '개조 업그레이드'로 여러분과 협력하여 지능화·디지털화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에너지·석유화학·식품업계를 개조 업그레이드하고, 둘째는 '심층개발전통산업'으로 우리는 농업과 식량분야에서는 '량두식미(粮头食尾)'와 '농두공미(农头工尾)'라고 부르며, 즉 원천적인 식량을 뒤의 식품, 고급 록색식품, 우리의 각종 첨단 공업 원자재를 육성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셋째는 신흥산업을 육성, 성장시키는 것으로 전략성 신흥산업, 생산성 봉사업과 생활성 봉사업, 모두 협력방향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상우 본부장은 흑룡강성의 미래 협력 분야를 파악한 뒤 "중국 동북지역 경제성장의 핵심축으로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높은 대외개방을 통해 사상 최대 교역액을 경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번에 방문한 한국 기업 대표들은 흑룡강성의 산업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량국 중소기업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한국과 흑룡강 간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능인협회는 한국산업전문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기술협회이다.한국 정부의 산업기능진흥기준에 따라 매달 한 명씩 한국 기능인을 선정하고 있다.당선자들은 모두 현대 기술 제조 업계에서 최고이다.협회 내 기업들은 최근 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반도체' 장비를 이끌었다.
한국기능인협회 윤통섭회장은 "흑룡강성은 한국과 가까운 성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꿈꿔왔던 곳이자 우리가 진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싶은 지역입니다.우리는 흑룡강성과 지속적으로 무역 거래를 수행하고 더 많은 교류, 공장 설립, 고용 창출 및 다양한 실용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손을 잡고 꿈을 꾸고 미래를 함께 개척
이번 행사 주간에는 옛 얼굴도 있고 새 얼굴도 있었다.
8일 오전, 빈서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는 한국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할빈 빈서 중한하이테크벨리' 협력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오랜 친구로서 량측은 미래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이후 한국과의 투자유치 협력의 좋은 성과와 함께 빈서개발지구 내 10만㎡ 규모의 표준화 공장건물을 바탕으로 한국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조성한 하이테크밸리를 기반으로 합니다.우리는 기업에 경자산 입주 여건을 제공하고 한국 산업단지 모델 및 서비스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한국 바이오의약품, 첨단제조, 현대서비스업, 식품가공업 등의 분야의 하이테크 기업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한국 기업 및 프로젝트의 전환과 장기적인 발전 성과를 공고히 하고 향상시킬 것입니다."라고 빈현 현위상무위원, 부현장인 기언용이 말했다.
역시 오랜 친구인 ㈜한국아림사이언스는 공기측정기를 만드는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으며 김상인 대표는 지난 5월 흑룡강성 시찰을 마치고 뜻을 같이하는 협력업체를 찾았고 이번에 다시 흑룡강성을 찾아 흑룡강성 기업과 공동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넓히기로 했다.
(주)트윈나노는 흑룡강성을 처음 방문한 새 친구로 초나노 가열필름, 슈퍼나노 발열장치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라재훈 대표는 "인터넷을 통해 흑룡강성에 관련 업종을 하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번에 시찰단을 따라 흑룡강성에 와 몇몇 기업과 소통해 파트너를 찾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협력하고, 우정을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미래를 함께 이야기한다.중한 기업은 룡강에서 꿈꾸고 투자 협력으로 상생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