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여러지역의 기온이 40℃를 돌파하는 가운데 중앙기상대는 련속 고온조기경보를 냈다.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은 일전에 '고온방호지침'을 발표하고 고온방호를 과학적으로 진행할것을 권장했다. 의료전문가들은 단오 련휴기간의 고온날씨에 대비해 열사병 방호조치를 강구하고 전조열사병, 경도열사병이 나타나면 적시적으로 대응해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가 발표한 '고온날씨, 열사병방호'건강제시에 따르면 고온, 강열복사날씨는 인체의 체온조절, 수염대사, 순환계통의 생리기능변화를 초래할수 있으며 일단 유기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생리기능장애를 일으키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열사병을 초래하고 기타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악화시킬수도 있다.
북경대학 인민병원 응급의학과 지진 부주임의사는 열사병은 갑자기 발생하는것이 아니고 많은 경우에 어지럽고 무기력한 등 전조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며 제때에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계속 갑갑하고 습한 고온환경에 둔다면 중증열사병으로 발전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응급전문가는 일단 환자가 의식장애, 경련 등 중증열사병증상이 나타나면 현장구급을 진행하는 한편 즉시 120에 신고해 병원으로 호송해야 한다고 표했다. 그리고 고온날씨에서 물을 많이 마시고 야외활동을 줄이며 담백한 음식을 섭치하는것으로 열사병에 대처해야 한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