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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사' 86마리 철새 치료

2023-06-02 10:41:45

"또 한 마리가 왔네요, 상투해오라기(绿鹭) 새끼일 거에요."할빈시 야생동물보호 자원봉사자 차춘호(조선족)는 종이 상자를 열고 어린 새 한마리를 꺼냈다. 이는 그가 2023년에 구조한 86번째 철새이다. 

"이 새는 기운이 없고 중독된 것 같아요. 아마 독이 든 음식을 먹은 것 같습니다."차춘호는 곧바로 위를 씻어주고 정리를 마친 뒤 곧바로 종합비타민을 보충해줬다. 치료 2시간여 만에 새들은 일어설 수 있었고 처음 왔을 때보다 훨씬 정신이 맑아졌다.

차춘호씨는 5월 28일 할빈시민인 학선생이 송화강변에서 놀다가 다친 새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꼼짝 않고 기슭에 엎드려 있어 시민들이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차춘호씨를 찾아 치료를 의뢰했다.

올해 차춘호씨는 황새, 붉은매, 동방올빼미, 몽골종다리, 종달새, 원앙 등 철새를 잇따라 치료했다. 할빈조린공원의 지원으로 원앙호수가 유리방은 철새병원이 됐고 차춘호씨는 '철새의사'가 됐다.

차춘호씨는 "상투해오라기는 국가 3유 보호 동물로 이 어린 새는 생존에 큰 문제가 없으며 일정 기간 휴양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설명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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