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련맹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중국 강소성 무석시가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경쟁을 한 도시들로는 중국무석, 미국 샬럿,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불가리아 소피아였다. 무석의 '200개 회원국 및 지역 참가 달성' 요청은 세계태권도련맹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세계태권도련맹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세계태권도련맹은 다양한 보편적 발전 로선을 포용해 현재 211개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무석이 상공업의 명도시라는 개방 유전자와 세계화 발전전략이 세계태권도련맹의 리념과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은 무석이 태권도운동과 인연을 맺은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6년 무석은 세계태권도련맹과 그랜드슬램 올림픽 직행카드 대회 창설에 대한 초기 의향을 공유했고 이로써 무석은 태권도운동 개혁과 혁신의 최전선이 되었으며 독립적인 그랜드슬램 포인트와 올림픽 직행 쿼터, 경기 규칙에 대한 혁신이 시작되여 점차 태권도운동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촉진했다.

현재 무석은 세계태권도련맹, 중국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태권도무석센터는 세계태권도련맹의 글로벌 관리기능을 가진 본부가 되여 업계 표준을 선도, 제정, 시행할 권한을 장악하고 있다.

출처: 신화사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