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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중국팀 손영사 첫 우승 번진동 2회 련속 우승

2023-05-29 10:14:39

손영사는 5월 28일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녀자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진몽을 4-2로 꺾고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 우승컵을 안았다. 번진동은 왕초흠을 4:2로 꺾고 남자 단식 2련패에 성공했다. 중국 팀은 이번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전체 5개 종목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진몽은 력대 전적에서 5-4로 앞서있으며 도쿄 올림픽 이후 세계 대회 결승에서 다시한번 맞붙었다. 진몽은 11-5로 첫 세트를 따낸 뒤 2세트 초반 불리한 상황에서 8-8까지 추격했지만 손영사가 단숨에 3점을 따내며 1-1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우세를 차지한 손영사는 11-7, 11-7로 2세트를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5세트에서 진몽이 11-7로 만회하며 3-2로 따라붙었지만 손영사는 6세트에서 컨디션을 조절해 11-6으로 이기며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손영사는 경기후 "그동안 내가 더 많이 졌는데 특히 결승까지 와서 오늘 자신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진몽언니와 나는 모두 결승까지 싸워왔다. 이기든 지든 우리는 이미 승자다. 이겨서 다행이지만 총화할 게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진동은 왕초흠과의 력대 전적에서 7-2로 앞서 있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질 높은 공수전환을 보이며 다채로운 장면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왕초흠은 경기가 시작되자 맹련한 기세로 1세트를 11:8로 이겼다. 번진동은 침착하게 응전해 11-9, 11:7, 12:10으로 3세트를 련승했으며 5세트에서도 5개의 승리포인트를 잡았지만 왕초흠에게 13:11로 역전당했다. 6세트에서 번진동은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7-1로 출발해 11-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재 중국팀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녀자단식 15련패와 남자단식 10련패를 달성했다. 한편 번진종은 왕초흠과 합작해 중국팀의 남자복식 우승을 가져왔으며 왕초흠/손영사는 혼합복식 2회 련속 우승을 지켰고 녀자복식 우승은 진몽/왕예적에게 돌아가 전체 5개종목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번진동은 자신의 성적에 만족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것과 느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복식은 왕초흠과 호흡을 맞춰 돌파를 기대했는데 이번에 목표를 달성했다. 남자복식 금메달은 중국팀에 큰 의미가 있다. 단식경기를 하면서 기복이 있었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컨디션이 좋아졌고 그라운드에서의 마음가짐도 이전보다 더 성숙해졌다"고 표했다.

이날 두 단식 결승경기 사이 국제탁구련맹은 2015~201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3련패를 달성한 중국팀의 마룡에게 복제 브라이드컵을 수여했다.

출처: 신화사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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