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현지시간),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을 가려졌다. 바르셀로나(巴塞罗那)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西班牙人)과의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3련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85(27승 4무 3패)를 쌓아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1·22승 5무 7패)와 격차를 승점 14로 벌리며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분투하는 한개 도시의 축구팀인 에스파뇰을 맞아 바르셀로나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레반도프스키(莱万多夫斯基)의 멀티골과 발데(巴尔德)와 콘테(孔德)의 골로 원정에서 3점을 따냈다. 에스파뇰도 푸아도(普阿多)와 호세루(何塞卢)가 2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현재 에스파뇰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점 마지막 2위를 차지해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졌다.
전반 11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끝 부근에서 바로셀로나의 발데가 크로스를 올리자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앞에서 근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20분 페데리(佩德里)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발데르가 발리슛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40분 바로셀로나의 라피냐(拉菲尼亚)가 오른쪽에서 드리블을 한 뒤 크로스를 올린것을 에스파뇰 골키퍼 파체코(帕切科)가 막아내지 못하자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며 바로셀로나는 3골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53분 데용(德容)의 크로스를 콘테가 골문앞에서 헤딩슛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73분 푸아도가 오프사이드로 돌파에 성공한 뒤 카를레로의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까지 파고들며 바로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추가시간 카를레로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고 호세루가 근거리에서 추가 슛을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가 2-4로 되였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승 4무 3패로 승점 85를 기록해 2위 레알을 14점 차로 따돌렸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4경기를 남기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안았다. 이는 바로셀로나가 거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력대 27번째이자 올 시즌 스페인 슈퍼컵에 이어 두번째 우승이다.
당일 타 경기에서 이미 강등된 엘체(埃尔切)는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马德里竞技)를 홈에서 1-0으로 꺾었고 바야돌리드(巴拉多利德)는 세비야(塞维利亚)에 0-3으로 져 승점 17위로 강등 직전까지 몰렸고 강등권이였던 발렌시아(巴伦西亚)는 셀타(塞尔塔)를 2-1로 꺾고 14위로 올라섰다.
출처: 신화사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