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가 3일째의 경기일에 접어든 가운데 도쿄올림픽 4×200미터 자유형 릴레이 우승 리빙결 선수가 4분 01초 08의 성적으로 녀자 400미터 자유형에서 우승해 자기가 갖고 있던 아시아 기록을 유지했다.
리빙결은 녀자 자유형 400미터 결승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아시아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세계 순위 3위로 올라섰지만 경기 후 아쉬움을 토로했다. 리빙결은 "이 종목의 국제수준은 매우 높기 때문에 만일 4점 이내에 들어오지 못하면 최고의 선수들과 대적할 수 없다."며 "파리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더욱 많은 돌파를 가져오고 경쟁력을 높이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록을 조금이나마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29세의 왕순은 남자 개인 혼영 400미터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보이며 시종일관 선두를 달린 끝에 4분 13초 96으로 우승했다. 광동팀의 도관남과 산동팀의 16세의 장전석이 4분 17초 68의 성적으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500미터 자유형 결승에서는 20세의 비립위가 14분 46초 59의 성적으로 우승을 하고 상해팀의 왕재양이 15분 09초 14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했다.
강서팀의 정옥결 선수가 53초 26의 성적으로 녀자 100미터 자유형 우승을 하고 양준선과 장우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2관왕 장우비는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7개의 종목에 이름을 등록했다.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