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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중국조선족민속장기발전연구회 및 제3회 '회장컵' 전국조선족장기경기 개최

2023-04-18 12:30:07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이하 련합회)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관, 협찬한 중국조선족민속장기발전연구회 및 제3회 '회장컵' 전국조선족장기경기가 지난 15부터 16일까지 아름다운 국경도시 단동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리성국 총재, 류상룡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령도들과 련합회 산하 30여개협회 회장 등 총 50여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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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 현덕수(오른쪽)선수가 맹인장기고수 리현철 선수와 대국하고 있다

류상룡 회장은 개막사에서 "우리민속 장기는 지난 세기 80년대까지 만해도 한낱 골목장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금은 국내 각 지역에서 규모적으로 활발히 급부상하고 있으며 조선족사회 민간단체 중에서도 현저한 역할을 과시하고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국가급 무형문화재등록을 계속 추진하여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드팀없이 지켜가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가목사 출신의 최상화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회장은 환영사에서 "비록 저희 협회는 설립된지 얼마 안되지만 각 지역 장기계 일선에서 활약하시는 회장단 여려분들을 모실수 있어 더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련합회 리성국 총재의 축사에 이어 흑룡강성조선장기련합회 최성림 회장도 축사에서 "38년전 대학졸업실습차 방문했던 추억 많은 단동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장기계에 최상화 회장과 같은 책임감 있고 열성적인 흑룡강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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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조선장기련합회 최성림회장 대회축사

개막식에서는 또민속장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후대 양성에서 꾸준히 헌신해온 김룡순 등 8명과 민속장기발전을 위해 조직건설, 후원사업, 후대양성등 다방면에서 특출한 공헌을 한 박석호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으며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철남, 공원분회, 청도, 천진, 단동 등 5개협회가 선진협회의 영예를 안아갔다 .

흑룡강성에서는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 최덕림 회장, 할빈오상시조선장기협회 허동렬 회장, 해림시조선장기협회 현덕수 회장이 후대양성 공로상, 흑룡강성조선장기협회회장 겸 할빈시조선장기협회 최성림 회장이 특출공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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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양성 공로패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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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공헌 공로패 수상자들

이어 진행된 포럼(研讨会)에서는 10여년간 련합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련합회장정을 수정 통과하였으며 재무보고와 함께 현존하는 현안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였으며 많은 건설적인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련합회 6대 회장 기바꿈에서는 류상룡 회장이 지난 4년간의 헌신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재차 회장에 추대 되였다.

대회 첫날 오후부터 이튿날 오후까지 9륜 적분 순환 제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총 36명선수가 출전, 각협회 자존심을 건 양보없는 쟁탈전을 거쳐 최종 우승에 류상룡(심양), 준우승에 리근(연길 신흥), 3등부터 8등까지는 리세민(연길 북대), 강준우(연길 하남), 김호철(연길 하남), 정건화(도문), 리주석(연길 북대), 한영찬(연길 공원)선수 가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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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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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수상자들

이번 대회를 위해 련합회 리성국 총재, 최상화 회장을 비롯한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회원들은 물론 단동시안동각호텔 김문범총경리, 청도시조선족장기협회 박성룡회장, 천진시조선족장기협회 최광석회장(흑룡강 계서시 출신)등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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