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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삼진 2-0으로 산동태산 꺾고 슈퍼컵 우승

2023-04-10 10:06:34

4월 8일, "무한이 우승이다!" 무한삼진 팬들의 함성 속에 2023년 중국축구협회 슈퍼컵이 항주황룡스포츠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아지즈(阿齐兹)와 사붕비(谢鹏飞)의 전, 후반전 골로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무한삼진팀(武汉三镇)은 FA컵 우승팀 산동태산팀(山东泰山)을 2-0으로 꺾고 사상 첫 슈퍼컵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무한삼진은 스리톱 공격진을 구축, 데이비드슨(戴维森)과 이적기에 영입한 용병 아지즈, 위세호(韦世豪)가 선발로 나섰다. 산동태산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파이브백 수비진을 내세웠고 최전방에는 곽전우(郭田雨)와 델가도(德尔加多)만 남겼다.

경기 시작 후, 위세호는 맹활약하며 측면 공격으로 상대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10분, 위세호가 측면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지역 뒤편에 매복한 아지즈가 점프해 헤딩슛을 성공시켰고 무한삼진팀은 1-0으로 환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위세호는 전반 18분 스탠추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재친뒤 슛을 날렸는데 산동태산팀의 골키퍼 한용택에게 막혔다. 전반전 산동태산팀이 얻은 가장 좋은 기회는 전반 17분 진포(陈蒲)가 무한삼진팀 수비 실수를 리용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작은 각도로 슛을 날렸는데 무한삼진팀의 골키퍼 류전좌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후반전에 들어 산동태산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정세를 바꾸려고 시도, 펠레니(费莱尼)와 류빈빈(刘彬彬)이 잇달아 출전했지만 무한삼진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제 56분, 무한삼진팀 스탠추의 스루패스를 받은 사붕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게 슛을 날려 성공시키며 무한삼진팀이 2-0으로 앞섰다. 

제 75분, 산동태산팀이 득점기회를 얻었는데 펠레니가 근거리에서 슛을 날렸지만 류전좌에게 막혀버렸다. 제 81분에는 산동태산팀이 무한삼진팀 골키퍼 류전좌의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결과 류빈빈이 공을 잡았을 때 오프사이드를 한 것으로 밝혀져 골이 무효처리됐다. 경기 막판에 산동태산팀의 한국용병 손준호가 공 쟁탈과정에서 거친 반칙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경기 후 무한삼진팀의 페드로(佩德罗)감독은 팀이 경기 중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 선방했다고 표했다. 그는 "비록 산동태산팀이 경기 막바지에 플레이를 바꿔 우리에게 일정한 위협을 줬지만 공격과 수비 전반에 걸쳐 우리가 앞섰다."고 덧붙였다. 

출처: 신화사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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