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수구팀은 3월 27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아시아수구선수권대회 겸 세계수영련맹 월드컵 2조 조별리그에서 이란을 11-8로 꺾고 11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팀은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태국과 같은 A조에 속해 있다.중국팀은 조 1위로 손쉽게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 필리핀을 27-4로 크게 이겼다.준결승에서 오랜 라이벌인 카자흐스탄을 만났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은 준결승에서 1점 차로 석패했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수비에 립각하여 착실하게 싸워 마침내 10-1의 스코어로 경기를 이겼다.결승 상대는 B조 1위 이란으로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이 11-10으로 신승한 바 있다.이번에는 중국이 점수차를 벌려 11-8로 이겼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6일간 열리며 8개팀이 참가, 4개 팀이 2023년 FIFA 월드컵 대륙간컵에 출전할 수 있다.이번 우승으로 중국 남자수구팀은 5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련맹 월드컵 2단계 예선에 출전하는 데 성공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