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22시 45분,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운행하는 Y124편 '종횡중국' 석양홍 관광 특별렬차가 580명의 관광객을 가득 싣고 흑룡강 할빈 동역을 출발해 운남, 귀주, 강서 방향으로 17일간의 즐거운 려행을 시작했다. 이는 할빈국그룹회사가 올해 처음으로 운행하는 관광특별렬차이기도 하다.
년초부터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가 최적화되고 조정됨에 따라 국내 관광 경제가 점차 회복되였다. 할빈국그룹회사는 지역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고 관광 시장의 수요에 집중하고 철도 자원의 우세에 의존하여 렬차 운행 계획을 최적화하고 운송 자원을 합리적으로 할당하고 관광 시장을 심층적으로 연구 판단함으로써 관광특별렬차 운행로선을 신중하게 설계하고 관광 시장 회복에 최선을 다했다.
관광특별렬차 상품 설계를 맡은 할빈철도국제려행사 유한책임회사는 국가 5A 관광업체로서 이 회사에서 가동한 '종횡중국' 석양홍 관광상품은 24년간 정성껏 육성해 이미 100개에 가까운 관광코스를 갖추고 할빈~화동5시 관광특별렬차려행, 할빈~해남도 관광특별렬차려행, 할빈~대련 관광특별렬차려행 등의 관광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이미 30만명에 가까운 흑룡강 주민들이 조국의 산천을 마음껏 려행했다.
할빈철도국제려행사 관광사업부 경리 조로(赵璐)에 따르면 올해 할빈에서 운남, 귀주, 강서에 이르는 석양홍 관광 특별렬차를 17일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운남의 대리 고성, 운남천지, 맹환 대금탑, 시솽반나 원시림공원, 귀주의 서강 묘채, 황과수폭포, 강서 무원 황령, 도자기의 도시 경덕진 등 23개 국가 4A, 5A급 명승지들을 구경시킨다.
동시에 렬차에 많은 로인 관광객이 탑승한 특성을 고려하여 관광특별렬차에는 로인 관광객의 이동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 의사가 동행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생일 케이크, 장수 국수를 제공하고 경품 교환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즐거운 려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할빈국그룹은 올해 단체관광 수요에 따라 '룡장호'(龙藏号), '룡태호' (龙泰号)관광 특별렬차 20편을 운행할 예정이며 3월 하순에는 홍콩과 마카오 방면 관광 특별렬차도 운행해 현지 관광시장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