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와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 제19기 수료생들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애심을 전하면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와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 제19기 애심인사들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방문하고 애심좌담회를 마련해 구락부의 정황을 료해하고 입쌀, 돼지고기, 과일, 채소 등 가치가 1만 3천여원에 달하는 물품을 선수들의 화식에 보태라고 전달하고 선수들이 표현하는 유도, 레슬링,씨름표현을 관람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전국소수민족 전통체육시범기지'의 영예를 지니고 있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에는 현제 6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훈련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올해 연변을 대표해 길림성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에 참가해 씨름, 유도, 레슬링, 양궁, 쇠뇌 등 항목에 선보이게 되고 명년(2024년)에는 길림성을 대표해 해남성에서 열리는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에 도전하게 된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리설봉교장은 다년래 단친,무친,의지가지할데 없는 고아 등 불우한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구락부에 데려와 의식주를 해결해주고 훈련을 시키면서 이들 학생들에게 운동선수의 꿈으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리설봉교장은 "사회각계에서 보내오고 있는 애심은 학생들의 생활과 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애심인사들의 기대를 잊지 않고 훈련을 열심히 견지해 향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는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표했다.

리덕봉총회장(오른쪽)과 리설봉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덕봉회장이  오순자녀사에게 혁신경영자애심협회 부회장임명장을 발급하고 있다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회장단 성원들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및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 리덕봉 총회장은 "협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많은 유익한 일들을 해왔는바 혁신경영자애심협회와 각 기의 주최로 펼쳐진 일련의 공익 자선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우리는 감사, 사랑,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애심을 지속적으로 전하련다"고 말했다.

유도, 레슬링, 씨름표현을 하고 있는 학생선수들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제19기 리철중회장은 "오늘 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달려왔고 일부 회원들은 출근시간이므로 오지 못했지만 기부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고 하면서 "선수들이 훈련에 열심히 몸담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