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프랑스의 명문구단 파리 생제르맹(巴黎圣日耳曼)은 홈장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拜仁慕尼黑)에 0-1로 패했다. 이탈리아의 AC 밀란(AC米兰)은 홈장에서 디아스(迪亚兹)의 전 경기 유일한 골로 잉글랜드의 토트넘 핫스퍼(托特纳姆热刺)를 눌렀다.
이날 홈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음바페를 벤치에 앉혔고 역시 부상을 당한 메시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내내 홈팀은 거의 힘을 쓰지 못했으며 볼 점유률이 높았던 바이에른뮨헨도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전에 들어 원정팀인 바이에른 뮨헨의 프랑스 윙어 킹슬레 코망이 나섰다. 그는 53분 데이비스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친정팀의 골망을 흔들며 바이에른뮨헨의 리드를 도왔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파리생제르맹은 57분 세계적인 공격수 음바페를 투입했다. 음바페가 82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어시스트한 동료가 오프사이드로 인정돼 이 골은 무효 처리됐다. 바이에른뮨헨은 인저리 타임에 1명 퇴장당했지만 1-0 승리를 거두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AC 밀란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홈장에서 경기시작 7분 만에 브라힘 디아스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후반전 경기는 더욱 교착상태에 빠졌지만 쌍방은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최종 AC 밀란 1-0 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의 첼시(切尔西)는 15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多特蒙德)와 원정경기를 치르며 벨기에의 브뤼허(布鲁日)는 포르투갈의 벤피카(本菲卡)와 홈경기를 치른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