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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아시안컵축구 사우디에서 개최

2023-02-06 10:18:07

아시아축구련맹 (AFC)는 2월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제33차 AFC 총회를 열고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

소개에 따르면 2027 AFC 아시안컵은 인도,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도 유치 계획을 밝혔다가 철회해 후보는 사우디만 남아 있었다.

1956년 시작된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4년마다 열린다.

2019년 대회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렸고, 2023년 대회는 중국이 유치권을 획득했다가 반납하면서 카타르로 개최지가 바뀌었다.

2027년 대회 개최지가 사우디로 확정되면서 아시안컵은 3회 련속 서아시아에서 치르게 됐다.

압둘 피사르 사우디 체육장관은 "2027년 AFC 아시안컵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에 력사적인 감격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축구 최고의 날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모든 다채로운 것을 전시할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우리의 대형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행사 개최 경험은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온 팬들을 따뜻하게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안컵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년, 1988년, 1996년 3차례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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