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 국경연안지역의 개방도시인 목단강대표입니다. 20차 당대회 보고 특히 대외 개방에 관한 배치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회에서 우리 나라 화물무역 총액이 세계 1위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는 목단강시위 서기 양정쌍 대표의 소박하고도 진지한, 자신감이 넘친 말이다.
최근 몇년간 목단강시는 '일대일로'라는 국가의 '고속렬차'에 몸을 싣고 개방형 경제를 적극 발전시키고 개방형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였다. 현재 22개의 국내외 단지의 건설로 목재, 알곡, 중약재 수입 및 가공을 위주로 하는 국내외 련동, 상하류를 아우르는 초국경 산업체인을 형성하였으며 대러 비오일(非油)무역액은 27년 련속 우리 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항구 대여로 해외로 진군!'이라는 키워드로 흑룡강성 동부 출해구를 전면 관통, 할빈-수분하-러시아-아시아'의 륙해상 물류운수의 련결 통로를 건설했다. 특히 전염병 발생이후 한편으로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시종일관 틀어쥐고 다른 한편으로 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견지해 통상구 화물운송이 시종 원활하게 관통되게 해 중러 포괄적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를 긴밀히 하는데 기여했다.
올 9월까지 중국-유럽 화물렬차 출입 차수는 61% 증가하였으며 성장률은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국경연안 개방은 목단강의 가장 큰 비교우위이자 가장 큰 발전잠재력"이라며 "우리는 국경연안 개방의 진일보적인 향상추진을 확고히 견지해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고품질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양정쌍은 말한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는 '규칙, 규제, 관리, 표준 등 제도적 개방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수준 높은 대외개방을 추진할 방향을 제시했다.
양정쌍은 "최근 몇년 동안 목단강은 개방 플랫폼 건설을 고도로 중시, 자유무역구를 선두로 종합보세구, 개발개방시험구, 국경경제합작구, 호시무역구 등을 뒷받침하는 '1구 선도, 다구 련동'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방 경쟁의 새로운 우위를 구축하여 국경을 넘나드는 산업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했다"고 말했다.
2019년 수분하자유무역구가 설립된 이래 42건의 제도혁신 사례 성과 보급으로 총 144건의 제도혁신 성과가 나왔으며, 33건은 성급 혁신실천사례로 평가되여 개방발전을 이끄는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였다.
현재 중러 국경기반시설 상호 련결 프로젝트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동녕계하교(界河桥)프로젝트는 중러고위급 회담에 포함, 초기 합의에 도달했으며 극동의 러시아 가스도입 프로젝트는 계획 부지선정과 연구승인 및 심사비준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방과 러시아를 잇는 중요한 개방창구 지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는 데 착안점을 둔다는 양정쌍은 다음 단계에 대외개방전략 전반에 봉사하는 정치적책임과 영광스러운 사명을 단호히 짊어지고 통상구 전염병 예방과 대러 무역을 총괄, 신시대 국경연안 개방개발 특별행동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국제국내 '쌍순환'에 심층 융합하고 봉사해야 한다. 또 '일대일로'의 고품질발전 추진으로 '할빈-수분하-러시아-아시아' 륙해상 물류운수 대통로 운행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국경을 지키는 동시에 운송능력의 창달', 집중적인 '대산업' 개방, '대창구'개방합작 구축에서 시범을 보여 우리나라 북부개방 신고지 구축에 분발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동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