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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10년|생태판도상의 '3색' 룡강

2022-09-16 13:32:27

룡강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10년,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좋아진 것이 가장 좋은 증거이다.

시간의 궤적을 따라 룡강의 생태문명을 돌아보는 길-울창한 숲은 황무지를 록색으로 뒤덮었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하늘을 가리는 스모그(雾霾)를 몰아내고, 큰 강의 맑은 물결이 솟구쳐 오르는 모습… 푸른 하늘, 푸른 물, 푸른 산이 룡강의 생태판도에 세가지 대자연의 색을 더하며 룡강의 10년 분투길에 아름다운 주해를 한다.

우리 성의 량호한 생태환경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불고 겨울엔 눈이 내리며 록색을 띠면 황홀해 진다. 10년동안 우리 성은 습근평의 생태문명사상을 깊이 실천하고 조국 북방의 생태안전을 단호히 수호하며 오염방지 공방전에 관한 당중앙, 국무원의 정책 결정 배치와 성위, 성 정부의 관련 업무배치를 관철하여 푸른 하늘, 푸른 물, 정토, 아름다운 농촌, 원생태의 ‘5대 보위전’을 총괄 실시했다. ‘13.5’ 시기에 우리 성의 환경품질지표가 모두 완성되였고 오염방지 공방전의 효과성 평가는 2년 련속 국가 우수순위에 올랐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룡강대지에 그려지고 있다.

푸른 하늘 룡강- 3대 보위전 아름다운 생태경관 지켜

마침 주말을 맞아 화창한 날씨, 치치할 시민 장치(张弛)가 가족과 함께 자룽(扎龙) 습지를 찾아 학구경을 하고 있다. 장치와 가족들은 두루미들이 푸른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펴고 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자룡습지와 어우러진 황홀한 풍경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했다. "우리 학의 도시(鹤城)의 좋은 공기는 정말 유명합니다. 이 푸른 하늘 흰 구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십시오!" 장치가 말했다.

물과 하늘이 일색인 자룽습지

2021년 치치할시의 우량 일 수는 352일에 이르며 년중 심한 오염날씨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새 표준이 시행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치치할시는 중점지역 대기질 개선이 뚜렷해 국무원의 감독 검사에서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러나 일찍, 치치할시는 국가의 중요한 로후공업기지이자 장비제조업기지였으며 산업구조가 편중되여 에너지구조가 불합리한 등 요인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이곳의 하늘은 먼지로 뒤덮혀 주민들을 괴롭혔다.

록수청산도 있어야 하고 금산은산도 있어야 한다. 최근 몇년동안 치치할시는 중점 업종과 대형 기업을 점차 록색 고 품질 발전궤도에 올려놓았다. 화전(华电)에너지주식유한회사 풀라르키(富拉尔基)발전소에서는 초저배출 개조를 거친 6대의 발전기조가 고부하로 가동되고 있다.

"기업들은 우리 성 서부지역의 대형 주력 발전소로 '12.5' '13.5' 시기 치치할시 오염 감축사업의 중점 기업이다. 그동안 7억원 이상을 투자해 석탄보일러에 대한 전기 제진(除尘), 탈류황(脱硫), 탈질산(脱硝)개조를 진행했다" 풀라르키발전소 총공정사 량보산(梁宝山)이 소개했다.

초저배출 개조를 거친 풀라르키발전소

2018년 국가의 정책변화에 따라 화력발전계통 대기배출에 대해 더 높은 초저배출 요구가 제기되자 풀라르키발전소는 1억5000만원을 투자해 6대 보일러에 대한 연기 초저배출 기술개조를 진행했다. "기업 초저배출 개량이후 2019년에는 2018년보다 매연 65.84t, 질소산화물 1000.68t, 이산화류황 327.16t을 감축해 배출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주변 공기질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량보산이 덧붙였다.

최근 치치할시의 공기질 변화에 대해 일년내내 공기질 모니터링사업에 종사하는 범사명(范思铭)은 가장 직접적으로 감명을 받았다. 흑룡강성 치치할생태환경감시센터 대기환경감시실에서 범사명은 2014년 치치할시가 환경공기질 새 기준을 시행한 이래 2021년까지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내놓았다. 치치할시의 2021년 PM10, PM2.5년 평균치는 2014년에 비해 각각 30.2%, 47.4%의 감소폭을 보이며 우량 일 수는 2014년 315일에서 2021년 352일로 37일 증가했다. "지난 8년간 모니터링 데이터의 변화를 보면 치치할시의 대기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범사명이 말했다.

치치할시의 맑은 하늘은 우리 성이 푸른 하늘, 푸른 물, 정토 3대 보위전을 벌인 현저한 성과이다. 최근 10년동안 우리 성은 오염방지 공방전을 심도 있게 전개하고 계속하여 곡물줄기 소각 금지와 종합 리용, 오염기업 관리, 수원지 보호 등 13차례의 상징적인 정돈을 전개하여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성 생태환경청의 통계수치는 2021년 전 성의 우량 일 수 비률이 2015년보다 7.9%포인트 높아졌고 '13·5'기간 62개 국가 통제평가단면 중 III급 수체 비률은 74.2%로 국가 평가목표보다 14.5%포인트 높았으며 불량 V급 수체는 모두 제로였다. 오염 경작지와 오염지의 안전 리용률은 각각 92%와 100%에 달했고 2021년 오염 경작지의 안전 리용률은 100%에 달했다. 호림시, 흑하시 애휘구, 농간건삼강관리국, 대흥안령지구 막하시, 호마현, 탑하현 등 6개 지구, 시는 국가 생태문명건설 시범구로 선정되여 표창을 받았고 무원시는 '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라는 실천혁신기지로 선정되여 표창을 받았다.

푸른 물 룡강- 2만여명 하호장(河湖长) '어머니 강'을 위해 '4란'(四乱) 정비

조국 최북단의 대흥안령지구 막하시는 어무르강(额木尔河)이 도시를 가로질러 흑룡강으로 흘러들어간다. 50대 중반의 첨경회(詹庆会)가 30년 넘게 이 강과 함께 생활했다.

첨경회는 막하시 흥안진 향촌진흥발전서비스센터의 수리책임자이다. 아침마다 위장복(迷彩服)차림으로 비닐봉지를 손에 든 채 어무르강가에 나타나 강을 따라 걸으며 기슭의 쓰레기를 주어 비닐봉지에 담는다.

첨경회가 기슭에서 쓰레기를 줏고 있다.

2018년 우리 나라에서 하호장제가 시행되면서 첨경회는 새로운 신분인 '순하원'(巡河员)을 갖게 됐고 우리 나라 최북단의 기층 하천관리자로 되였다. 흑룡강 16.13㎞, 어무르강 9.4㎞가 첨경회가 맡고 있는 순하구간이다.

첨경회는 "강을 다스리는데는 방관자가 없다"고 경상적으로 말한다. 사람들에게 수자원, 수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집집마다 전단지와 고지서를 나눠주며 강을 애호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강과 호수의 '4란'을 정비하는 작업을 전개할 때 그는 인내심 있고 세밀하게 군중의 사상사업을 진행하여 위법 건물을 철거하였다. 주변 주민들은 그의 이런 노력을 눈여겨보며 그를 '하천 관리자'라고 부른다.

10년동안 하천의 환경변화에 대해 첨경회는 "강의 쓰레기는 사라지고 물은 맑아지고 물고기는 많아졌다. 강을 잘 지키는 것은 후손들에게 복을 주는 것이다"라고 감회 깊게 말했다.

첨경회와 같은 하천과 호수의 관리자가 우리 성에 2만여명이 있다. 성, 시, 현, 향, 촌 5급 하호장은 직책을 다해 매 갈래의 '어머니 강'을 지키고 있다. 우리 성은 매년 성 총하호장회의를 열어 6차례에 걸쳐 성 총하호장령을 선포하고 하천 호수의 홍수방지를 방해하는 뚜렷한 문제, '4란' 정비와 하천 호수 관리범위 획분, 용수관리, 저수지 위험보강과 관리 보호, 미세수체 관리 보호, 침식도랑 관리 등 중점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전 성 상하가 합심하여 실제 행동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성 총하호장령에서 하천 호수에 대하여 마구 점거하고 마구 채취하고 마구 밀어버리고 마구 건설하는 '4란'문제를 정비하는 것은 우리 성의 각급 하호장이 보직에 오른이래 첫 번째 대사이며 또한 우리 성이 성하호장제를 유명에서 유실로, 유실에서 유효로 내딛게 하는 과정이다.

우리 성의 아름다운 하천 경관

2018년이후 성내에서는 총 2만 2000개의 '4란' 문제를 정비하고 272만㎡의 위법 건물을 철거했으며 송화강 등 하천의 위법 제방 7362㎞를 제거했다. 수질오염 방지 특별 행동을 전개하여 135개의 국가 통제 평가 단면의 우수 수체 비률이 70% 이상에 이르고 불량 V급 수질 단면이 전년 동기 대비 4개 감소하였다. 우리성은 북방 4개 성(구)에서 유일하게 2019~2021년 3년 련속 국무원 하호장제 감독 검사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성위 성정부는 하호장제 강화와 큰 강, 하천과 중요한 호수, 습지 생태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9월 '흑룡강성 하호장제 강화 사업방안'을 발간했다. 방안은 2025년까지 전성 하호장제 체제 메커니즘을 더욱 완벽화하고 하천 호수의 관리, 보호능력을 더욱 향상하여 하호장제 강화의 중대한 결정 배치가 정착될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2035년에 우리 성은 전면적으로 사람과 물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행복한 하천 호수를 건설하여 기본적으로 하천 호수의 관리체계와 능력을 현대화할 전망이다.

성 하호장제판공실 책임자는 방안에 따라 우리 성은 안전보장체계를 완벽화하고 수자원을 과학적으로 보호 리용하며 법에 따라 하천 호수 연안선을 관리하고 수질오염 원천관리를 강화하며 수생태 복원수준을 높이고 하천류역 종합관리를 추진하며 수문화 발전의 새로운 고지를 조성하는 등 7개 방면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여 하천 호수 관리체계와 능력을 현대화하고 수안전체계를 더욱 완벽화하며 수자원배치가 더욱 최적화되고 수공정네트워크가 더욱 지능적이며 수생태환경이 더욱 우수하고 하천 호수기능이 영속적으로 리용될 전망이라고 표시했다.

푸른 산 룡강 - 10년간 룡강은 117.5만 헥타르 수림 조성

가을의 룡강은 겹겹의 숲이 온통 물든다.

계서시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마산림장에서 림장(林长) 왕옥화(王玉和)는 호림원을 거느리고 수목의 생장상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올해 우리의 식목조림 면적은 50헥타르를 넘어 또 하나의 숲이 생겼다.왕옥화가 웃으며 말했다. 

로광구(老矿区)에 위치한 마산림장은 석탄, 흑연, 백회암 등 다양한 광석을 생산해 지난 세기에 우리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광물자원을 채굴하면서 울창한 삼림에 큰 상처를 남겼다.

마산림장에서 키운 나무들

최근 몇년동안 왕옥화의 인솔하에 마산림장은 조림, 육림강도를 높여 줄을 잡아 위치를 정하고 땅을 파헤쳐 공그고 규법화 식목을 하고 나무를 바로 세우고… 모든 일을 전담자가 감독하고 책임진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현재 림장의 운영면적 3838헥타르 중 림지면적이 2898헥타르에 달하고 삼림 활림목 총 저장량은 총 35만㎥를 보유하고 있다."고 왕옥화가 소개했다.

마산림장은 기존 조림계획과 별도로 2019~2022년 림장 공터, 광산 페기장 등 림장 부지 50여헥타르를 활용해 림지면적을 늘렸다. 매년 조림검사사업에서 당해 조림 활착률이 90%, 3년 보존률이 85%에 달하고 성림전환률(转成林率)이 100%에 이른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가을철 삼림방화기에 접어든다. 왕옥화는 "삼림방화사업의 책임이 태산보다 더 크다"고 말한다. 매년 봄과 가을철 삼림방화기에 그는 삼림보호대원들을 거느리고 방화 선전경적을 오토바이에 설치하여 가는 곳마다 선전하여 방화 선전업무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다.

"그뿐만 아니라 림장에는 방화전망탑, 방화지휘실, 원격화상모니터링 등 삼림화재방지휘시스템을 새로 설치하여 영상모니터가 실내에서 원격화상모니터링을 통해 림장 내 화재위험을 탐지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다. 올해 봄철 삼림방화기간 이런 첨단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림장에서는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왕옥화가 말했다.

숲과 풀이 흥하면 생태가 흥한다. 식목조림, 화재방지… 우리 성 10698명의 림장과 7만 3000명의 산림보호원이 2100만헥타르의 울창한 삼림을 지키고 있으며 2021년 우리 성은 '림장제 전면시행에 관한 실시의견'을 인쇄하여 우리 성의 림장제사업이 정식으로 개시되였음을 표시했다.

'림장제'(林长制)로 '림장 관리(林长治)'를 촉진하기 위해 성 림장제 사무실은 림장제 추진 실시방안 및 관련 업무제도를 차례로 인쇄하여 림장제 제도체계를 초보적으로 형성했고 그해 말에 전면적으로 성, 시, 현, 향, 촌 5급 림장제를 수립하여 점차 현대적이고 효률적인 림초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우리 성의 풍부한 자연자원

생태 건설은 오래도록 공을 세우는 일이다. 18차 당대회이후 우리 성은 루적 산림조성 117만 5000헥타르, 초원 생태 복원관리 26만7000헥타르, 퇴경 환습지 3만7000헥타르를 완성했다. 전 성의 근 2000만헥타르에 달하는 천연림자원은 상업성 벌채를 전면 중지하고 중점 금목구역(禁牧区) 초원에 대한 전면 금목계획을 실시했으며 10년동안 중 특대 삼림 초원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대면적의 림업 유해 생물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조국의 북방 생태안전장벽을 굳게 쌓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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