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하바롭스크변강구와 흑룡강성 장기 우호협정 및 경제무역협력을 체결한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30년 동안 두 지역은 경제무역, 문화, 체육 등 분야에서 효과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했다.

흑룡강성-광동성-러시아 하바롭스크변강구 3개 성 주장이 화상회담을 준비하는 기간 하바롭스크변강구 주장 데그차례프는 흑룡강일보의 서면특별 인터뷰를 받았다.

물음1: 하바롭스크변강구와흑룡강성의협력현황과전망에대해어떻게평가하는가?

대답: 러시아 련방 대통령 푸틴은 중국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러시아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는 이미 '고효률, 책임과 미래지향의 모범'으로 부상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하바롭스크변강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량국의 국경선, 서로 보완되는 경제 잠재력, 풍부한 협력 경험은 량국을 긴밀하게 련결시켜 주었다.

하바롭스크변강구는 러시아 극동 중점 발전 지역의 중요한 원자재 가공기지이다. 변강구는 경제 기반이 튼튼하고 경제구조가 합리하며 서비스업 종류가 완비되고 항공기 제조, 선박 제조, 흑색금속과 유색금속 제련, 석유가공, 전력 설비 제조, 삼림 채벌과 목재 가공업이 발달됏다. 한편 황금, 석금속, 석탄 채굴업의 발전 추세가 량호하다. 이곳은 극동지역 중요한 수송 물류 중심으로 교통 운수 방식이 구비되고 바이칼-아무르 철도, 시베리아철도, '동 시베리아-태평양' 석유 파이프라인과 '사할린-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이 곳을 지나가며 5개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기와 바니노 항구는 규모가 가장 큰 항구이기도 하다. 현재, 외부의 압력에 직면하여 상기 우세로 하바롭스크변강구가 러시아의 '동방으로의 전환 전략에서 날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2월 4일, 러시아 련방 대통령 푸틴은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과 북경에서 회견을 가져 2024년 까지 중국 러시아 무역액을 2000억달러로 상승하고 향후에 2500억 달라로 상승키기로 결정했다. 하바롭스크변강구는 흑룡강성과 함께 노력하여 량국 원수의 중요한 결정 위해 힘을 기여 하겠다. 2022년 상반기 하바롭스크변강구의 대 중국 무역액은 동기대비 25% 성장했다.

하바롭스크변강구와 흑룡강성 대외무역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량국간의 무역액을 배로 늘리기 위해 쌍방은 국경간 물류 인프라 건설 등 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고 변경통상구의 수량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나와 호창승 성장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무원-하바롭스크 통상구와 요하-포크로프카 통상구는 예정대로 2022년에 개통을 회복했고 2개월 안되는 사이에 7만톤 화물을 통과시켰다. 

볼쇼이우수리스키섬 공동 보호 개발은 하바롭스크변강구와 흑룡강성이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방향이다. 러시아측은 하바롭스크변강지역에 국제협력구를 건설하여 중국과 러시아 기업을 유치할 것을 건의한다. 또한 수출입무역 등 방면에서 특별우대정책을 부여하고 자유관세와 면세 무역구를 신설한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지역발전구상에 대해 접목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하바롭스크변강구와 중국측은 현재 헤볼쇼이우수리스키 섬에 화물려객항 건설문제를 적극 연구하고 있는데 2030년에 이르러 이 항구의 화물수송량은 130만톤에 달하고 려객수는 14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바롭스크변강구에서는 러시아 측이 통상구에 통하는 전용도로설계사업을 전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볼쇼이우수리스키 섬과 하바롭스크변강구의 운송물류와 관광 인프라의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여 20~30분 내에 항만에서 운송물류센터까지의 화물운송을 실현할 수 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 교통운수부, 철도공사, 하바롭스크변강구 정부와 'fininvest'은행은 '하바롭스크' 운송물류센터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년간 화물수송량을 20 피트 컨테이너 50만개를 초과시킬 예정이다.

질문 2: 량국 중소기업은 어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보는가?

대답: 하바롭스크변강구는 시종 중소기업 무역협력을 고도로 중시해왔다. 중소기업은 원격근무방식을 채택하고 방역정책을 준수하는 전제하에 무역련결협상을 활성화 시켰다. 하바롭스크변강구의 대부분 기업들은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화상회의 등 온라인 방식을 통해 중국 파트너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식품, 니탄유기비료, 건축자재, 목재가공제품, 어류와 해산물 등을 수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전염병 형세하에서 하바롭스크변강구정부와 흑룡강성인민정부는 온라인 활동의 상시화를 지지하고 쌍방의 실무협력을 심화했다.

문제3: 상업협력외에 하바롭스크변강구와 흑룡강성은 어떤 령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는가?

대답: 하바롭스크변강구와 흑룡강성은 협력의 새로운 모식과 새로운 령역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2020년, 하바롭스크의 'mechtalet'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백투백'(중국어로 번역하면 '배낭 모험기')를 제작하고 같은 해 2월에 중국 50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하여 많은 중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전염병 발생전, 하바롭스크변강구와 흑룡강성은 인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전개했다. 극동 모범 교향악단은 흑룡강성에서 순회 공연을 해 흑룡강성 대중들의 열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흑룡강성 선수들은 자주 하바롭스크 변강구로 와서 각종 국제 권투, 그레코로만형 레슬링과 훈련 활동을 진행했다. 유감스럽게도 전염병 발생 및 방역 조치 때문에 해외려행, 스포츠 청소년 교류, 전시 및 예술단체 투어 등의 교류가 저애를 받고 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 국경지대는 관광객을 맞이 할 수 없게 됐지만 하바롭스크변강구는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과 호텔과 러시아 식당 개설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바롭스크변강구의 기업은 하루속히 량국 국경을 개방하여 인원왕래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방역제한조치가 해제된 후 흑룡강성 관광객에 대한 접대사업을 잘하여 새로운 관광로선을 홍보할 것이다.

하바롭스크변강구는 흑룡강의 친구들을 환영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