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국제

특대 폭우로 한국 서울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입어

2022-08-15 14:05:54

이달 한국 서울을 습격한 특대 폭우가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빚어냈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치에 따르면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특대 폭우로 사망자가 12명, 실종인원이 7명, 무숙자가 1456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관악구의 반지하에 거주하는 한 가족(3명)이 침수로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한 후 한국사회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시 정부는 10일, 중앙정부와 협상해 지하와 반지하실을 거주공간으로 삼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图片

한국 '한민족신문'이 11일 보도한데 의하면 8일 저녁 9시경 폭우로 관악구의 한 가족이 반지하실에 갇혔다. 침수가 심각하다보니 탈출이 불가능해졌고 이어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경내 경보전화가 급증한 원인으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이튿날 새벽이였고 이때 한 가족 모두가 익사한 상황이였다. 이같은 참극은 결코 례외가 아니다. 8일 저녁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침수로 50세 녀성이 반지하실에서 익사했다. 

한국 전문가들은 반지하실은 물이 잘 들고 통풍이 여의치 않아 거주하기엔 불리하다며 지하공간에 거주하는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중앙일보'가 11일 보도한데 의하면 금후 서울시 정부는 건축허가를 낼 때 지하와 반지하실을 더이상 거주용으로 삼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서울시 정부는 임대자가 이사한 후 지하와 반지하실 소유자가 비거주용으로 활용하는것을 격려할 것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나서서 빈집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할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기생충'은 서울의 '반지하생활'을 폭로한 영화이다. 서울의 '기생충식 아파트'에 거주하는 방대한 군체는 이번 특대 폭우로 여론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매체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서울지역에만 류사한 주택이 20만채 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주민중 반지하(지하주택 포함)에 거주하는 가구가 32.732만개에 달하고 가구당 1.9명으로 계산할 때 62만명이 반지하에서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국토연구원이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에 이같이 방대한 반지하 주택이 존재하는 원인은 주로 지상 주택비용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반지하 거주민중 29.4%가 기초생활수급자였다. 한국 도시연구소 소장 최은영은 지하실은 빈곤가정의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중앙인민방송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