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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4개국 2030 월드컵 공동유치 나선다

2022-08-04 11:05:37

우루과이(乌拉圭), 칠레(智利), 아르헨티나(阿根廷), 파라과이(巴拉圭 )4개국이 2030년 국제축구련맹(FIFA)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선다.

북경시간으로 3일 오전 0시 30분께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4개국 축구협회와 남미축구련맹 인사들이 모여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이 경기장은 92년 전인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대부분의 경기가 열린 장소이다.

이들 4개국은 그동안 남미축구련맹과 함께 2030 월드컵 공동 유치를 목표로 위원회를 조직해 각국 리해관계와 사정을 조률해왔다.

도밍게스 남미축구련맹 회장은 "이번 공동 유치는 월드컵을 그 발원지인 남미로 되돌리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월드컵 개최 시점인 2030년으로부터 딱 100년 전인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4-2로 꺾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 4개국과 남미축구련맹은 결승전도 100년 전과 같이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우루과이의 세바스티안 바우사 체육부 장관은 "우리 립장에서는 2030 대회를 '100주년 월드컵'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첫 대회를 열었던 곳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셈이다.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국가가 대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4개국이 공동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다음 대회인 2026 월드컵은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 3국이 공동으로 연다.

이들의 소망이 실현되려면 2030 월드컵 유치를 노리는 다른 국가들과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스페인(西班牙)과 포르투갈(葡萄牙)이 이미 지난해 해당 대회를 공동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다. 북아프리카의 모로코(摩洛哥) 역시 2018년에 유치 선언을 한 상태다. 이외 이스라엘(以色列) 역시 최근 관계가 개선된 아랍에미리트(阿联酋,UAE), 바레인(巴林)과 관련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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