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경제인련합회(KDG)는 한국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축구팀을 선발하기 위한 '재한조선족축구대표선수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이날 선발전에는 재한중국조선족팀 6개,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재한동포경제인련합회 리선호 회장(앞줄 왼쪽)과 강원강원FC의 이도영 감독이 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
KDG는 제 103 회 울산전국체전(2022년 10월 7일~13일)의 선수선발과 후원금 모금 등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권한을 '재중국대한체육회'로부터 위임받았다. 축구, 골프, 태권도, 검도 등 종목의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KDG는 한국 강원FC의 수석코치인 이도영 감독의 지도아래 대표팀 선발에 나섰다.
재한조선족축구대표선수선발전에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KDG 리선호 회장은 개회식에서 "중한 량국간 '민간경제외교사절단'을 지향하는 KDG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한 간 경제 및 문화분야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중한수교 30 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스포츠를 통한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은 중한간 교류를 필요로 하는 각 계층 인사들의 열망을 실현해 줄 초석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라춘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