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19시 30분, Y685편 관광전용렬차가 할빈 동역에서 출발하면서 470여명의 관광객들이 8일간의 초원과 북상 탐방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성문화관광청의 창의와 지도하에 관광업 재개를 다그쳐 추진한 흑룡강성의 올해 첫 지역간(跨省) 관광전용렬차이다.
올해 첫편 지역간 관광전용렬차는 성도시를 비롯한 사천 각지에서 온 려행객들을 싣고 할빈을 원점으로 순환선려행을 한다. 려행객들은 후룬벨대초원, 아르산 국가삼림공원, 몽골유목부락을 유람한다. 또한 막하를 찾아 극광을 볼 수 있는 북극촌을 다녀오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산봉우리와 굽이굽이 흐르는 계강을 따라 걸으며 '신주의 북극'의 경치를 감상한다. 돌아온 후 관광객들은 '동방의 작은 파리'로 불리는 할빈을 마음껏 유람하고 얼음의 도시, 여름에 이역풍이 다분한 도시의 매력을 감수할 수 있다.
흑룡강성과 내몽골 동부지역은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피서지라 할만하다. 관광전용렬차는 많은 풍경자원을 선으로 교차시켜 관광지마다 관광지무료입장권이나 입장권 할인 등 우대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관광전용렬차는 안전하고 편안하며 가성비가 높고 관광상품이 풍부하여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여름철 철도운수에 들어선 후 막하, 이춘, 하이랄 등 전통 관광도시철도의 일평균 도착려객수는 연 5천명을 넘어 회복성 성장을 실현했다.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할빈국그룹회사는 운수자원을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30쌍의 렬차를 잇달아 증편, 회복했으며 주요 로선과 인기 도시 사이에서 림시렬차 증편, 고속렬차의 재련결, 일반렬차의 전면운행, 차량 추가련결 등 조치를 취해 객석을 증가했다. 또 할빈, 목단강, 치치할, 계서에서 이춘, 막하 등 방향으로 여러편의 관광전용렬차를 추가로 운행했는데 7월에는 작년 동기대비 1배 이상인 29대의 관광전용렬차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기업의 업무복귀를 추진하기 위해 할빈국그룹은 성문화관광청의 창의와 지도 아래 관광브랜드건설 강도를 높여 관광상품을 풍부히 하고 방역형세와 관광시장 발전상황에 비춰 관광객을 흑룡강에 유치하고 있다. 철도자원우세를 빌어 지역간 단체려행 철도운수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빈국그룹회사 산하의 할빈철도문화려행그룹유한회사는 시장조사연구를 적극 전개하고 레저 피서 로선을 엄선하여 여름휴가 려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했다. 다성간 특별렬차의 순조로운 출행을 위해 철도부문은 전염병 예방통제 요구를 엄격히 실행하고 있다. 관광기업은 예약과 절정기 조절 등 방식으로 관광객들을 조직하여 관광지를 유람하고 전염병 방호요구, 안전경고와 문명관광규정을 준수하도록 유도하여 관광객들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려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마국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