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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평론은 대중에 다가가야 한다

2022-06-30 14:43:57

문예가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주의를 위해 봉사하는 방향과 백화제방, 백가쟁명의 방침을 견지하는 것은 문화번영 발전을 추진하는 립각점이자 출발점이다.신시대의 문예 창작은 문예 평론의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문예평론가들은 문예평론의 자세와 어조를 포함하여 고유의 습관을 바꾸어 더욱 다양하고 다채롭고 누구나 감상할수 있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야한다.

아쉬운 것은 지금 적지 않은 문예평론이 여전히 '고, 대, 상'을 추구하며 일반 독자들을 멀리하고 있다. 례를 들어, 많은 학원파 출신의 평론가들은 툭하면 만자를 넘는 론문을 쓰지만 다수의 대중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평론가들은 남들이 알아볼 수 없는 '은어'를 하기에 원래 생생한 문예평론을 가증스럽게 만든다…. 갈수록 좁은 울타리에 국한된 문예평론과 연구는 진정한 문예발전에 적극적인 개입과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문예비평은 문예창작의 거울이고 좋은 약으로서 창작을 이끌고 좋은 작품을 많이 내며 심미성을 높이고 풍격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다."습근평총서기는 문예업무 좌담회에서 문예평론의 책임과 사명을 강조했다.복잡다단한 세계에 직면하여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전통과 현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우리는 문예평론의 가치 선도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시장경제의 조류 속에서 방향을 잃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사회의 일부 문예란상은 대부분 아름다움과 추악한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인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문예평론의 악을 물리치고 선을 권장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대중의 욕구에 관심을 갖고 대응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멘토가 돼야 한다.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의 문예평론은 어떻게 자화자찬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여론과 시장, 대중을 이끌 수 있을까.

맑스는 "우리의 론술은 당연히 론술의 대상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하였다. 문예평론의 대상은 일반 대중이며, 문예평론 문장은 그 통속성을 최대한 살리고, 쉬운 표현과 성실한 평론을 통해 대중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문예평론을 전개하려면 우선 어떤 기준을 고수해야 하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대중적 관점을 도입하여, 대중이 좋아하고 싫어하고 불만족하는 것을 문예 작품을 비평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둘째, 평론 언어의 선택과 사용에 있어서, 중국 특색을 가지고 인민대중이 즐겨 보는 문예 평론 언어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문예평론은 예술세계를 지향하며, 문예경전의 구축과 문예교육의 완비를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인성에 도달하고 진리에 도달하지만, 결국 독자 대중을 향하여 깊이 파고들어야 하며, 평이하고 알기 쉬운 문자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난해하고 생소한 언어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천자문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장황하게 늘어놀 필요가 없다. 이 밖에 문예평론의 비평풍격 또한 명료하고 투철하며 본래의 뜻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모호하지 않으며 은유를 적게 하고 반어에 신중함으로써 대중이 오독하지 않도록 하며 평론 주체와 많은 독자사이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것을 피면해야 한다.

대중문예가 한창 발전하는 새로운 정세 하에서 문예평론을 개선하여 대중과 가까이하고, 대중을 이끌며, 대중화 효과를 증강하고, 대중화 역할을 발휘시킴으로써 문예평론이 사람의 말을 하게 하는 것이 특히 절실하고 중요하다. 다시 말해, 문예평론이 대중을 향할 수 있을지는 근본적으로 평론의 주체가 대중생활을 본위로 하여 인민 대중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진지한 태도와 실천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문예평론을 통해 대중을 인도하고 대중의 심미적 소양을 높여야 한다. 문예평론가들은 먼저 대중의 현실생활과 심미심리, 심미기대와 심미정서를 리해하고 파악해야 한다. 기층 대중을 배려하고 보통 백성의 신분과 말을 사용하여 진심, 성심, 열성으로 교류하며, 정확하고 적극적인 가치지향을 인민에게 전달하고, 끊임없이 사회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

요컨대 내용이나 형식적으로나 어떻게 생생한 문예평론을 쓸것인지 어떻게 량질의 문예평론으로 사람들을 감화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문예종사자들의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깊이 새겨야 하는 립각점일뿐만아니라 더우기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착안점으로서 문예평론계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된다고 본다. (마충)

출처: 중국문화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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