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12일까지 5G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계축제인 '2022 세계 5G 대회'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와 흑룡강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5G 생태계 구축하고 공동으로 리익 창조하자'를 중심으로 4대 분야 10+개 포럼/주제 세미나를 설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다채로운 회의+전시회+경기로 기술, 산업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지역을 뛰어넘는 산업 협력 련결 교량을 구축하면서 대회는 산업 협동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생태 공동 건설 리념을 해석하며 업계의 표준 응용을 보여주고 지역 특색 산업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
2021세계 5G 대회. (사진은 세계 5G 대회 회의팀 제공)
세계 5G 대회 고문전문가팀, 미래이동통신포럼 부리사장 장신생(张新生)에 따르면 2022 세계 5G 대회는 '5G 생태계 구축하고 공동으로 리익을 창조하자'를 주제로 하며 주로 네가지 방면을 고려한다. 첫째, 5G 과학기술 혁신으로 발전을 추진하고 미래 최첨단 기술을 탐색한다. 둘째, 5G 산업 자체의 발전, 수직 령역으로의 확대와 사회의 발전을 추진한다. 셋째, 대회의 기회를 틀어쥐고 룡강의 특색을 결합시켜 룡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넷째, 개방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통신표준화협회 부리사장 겸 비서장인 문고(闻库)는 디지털 경제는 전 세계의 발전 방향이며 그 두가지 핵심 중 하나는 산업의 디지털화이고 다른 하나는 디지털 산업화이며 5G는 그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은 세계 최상급의 과학기술을 대표하며 5G 단말과 응용의 성숙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흑룡강의 5G 기지국 건설상황은 고무적이다. 5G와 광케이블 등 방면에서 정보기반시설의 건설을 계속 확대하여 디지털경제의 기반을 다질수 있다. 또한 이번 세계 5G 대회를 계기로 룡강의 경제발전을 위한 추진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올해 흑룡강성은 5G 기지국 1만 4000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래이동통신포럼 비서장이며 붕정(鹏程)실험실 부주임인 우초호(尤肖虎)는 이동통신의 특징은 개방이라면서 5G에서 6G까지 우리는 시종 '개방협력, 세계 통일'을 견지해왔고 중국은 발전상승기에 있으며 개방협력은 중국 이동통신의 발전에 가장 유리하다고 말했다. 5G는 정보 분야에서 산업 사슬이 가장 길고 응용 복사면이 가장 넓으며 혁신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서 선도성과 시범성이 매우 강하다. 올해 세계 5G 대회가 흑룡강에서 열린다. 전국 더 나아가서는 세계가 흑룡강성이 5G, 디지털 경제 방면에 취한 조치와 그 성과에 관심을 가져 흑룡강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한층 더 추진하길 바란다.
2022년 5월까지 흑룡강에는 3만 8000개의 5G 기지국이 건설되였다. 흑룡강성 통신관리국 부국장 량작군(梁作君)은 2025년까지 전성적으로 5G 기지국이 11만 4000개에 달해 국경지역, 민족촌, 중점촌을 전면 커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중에서 올해 1만 4000개를 건설해 '광케이블 전면 커버 성'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건룡아강(建龙阿钢)의 지능통제센터.
흑룡강에서 수많은 업종들이 5G를 리용하여 디지털화, 지능화로 전환하려 하며 그 수요가 전례없이 많아졌다. 흑룡강이동회사의 5G+만 례로 들어도 5G 업계의 응용 시범과 능력 건설 추진이 이미 성세를 이루고 있다.
대경룡남병원의 신생아병실, ICU병실, CCU심장감호실 병실과 NICU신경중증의학과 병실에서 5G+VR생방송 기술을 리용해 가족들이 먼 곳에서 또는 격리병실 밖에서 VR 헤드 디스플레이, 핸드폰을 통해 VR카메라를 련결하고 입원한 가족을 원격으로 방문할 수 있어 가족의 걱정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초조함을 덜어준다.
'디지털 림초' 빅데이터 센터에서 흑룡강이동은 '하늘땅' 일체화 림초 화재상황 협동 모니터링 경보 체계를 구축했으며 11개 위성의 전천후 원격 탐측기를 리용해 매일 140회 이상 감측할 수 있고 최소 면적이 14㎡밖에 안되는 작은 화재마저 발견할 수 있다.
가목사건삼강(建三江)개간구 칠성농장에서 80무의 '5G 무인농장' 프로젝트가 이미 가동되였다. 트랙터, 이앙기의 무인운전, 농기계 작업 영상 모니터링, 농기계 원격 제어, 농기계 데이터와 작업 궤적 실시간 전시 등은 전통적인 농업이 근로자 고령화, 자동화 집적도가 낮고 절차 모니터링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전천후, 전과정, 전공간 무인화 생산 작업을 실현했다.
목단강 경박호에서는 전면 피복된 5G 네트워크의 힘을 빌어 관광지가 '최강의 뇌'를 갖게 됐다. 관리자는 인터넷,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리용하여 관광객 구조 등 데이터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 관광지의 각종 관리 업무에 결책 근거를 제공받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