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이 6월 29일부터 호북(湖北)성 무한(武漢)과 터키 이스탄불 간 직항로선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남방항공 호북(湖北)지사에 따르면 해당 로선은 보잉 787 려객기가 투입돼 매주 수요일 왕복 운항한다. 출국편은 오후 4시5분(현지시간) 무한에서 출발해 북경 시간으로 오후 9시쯤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해당 로선은 중국남방항공이 코로나19 발발 이후 호북성에서 재개하는 첫 국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국제 항공편이 무한에서 취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5월 취항한 무한-이스탄불 로선은 중국 중부 지역에서 이스탄불로 향하는 첫 직항편이다.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