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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1천억! 대북농이 왜 흑룡강을 주목할가

2022-06-15 13:39:03

5월 27일 오후, 흑룡강성 인민정부와 대북농(大北农)그룹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협의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대북농그룹은 '룡강 10년 1000억 투자계획'을 전개하여 흑룡강에 바이오실리콘밸리(生物硅谷)를 육성할 것이다. 흑룡강성은 어떤 독특한 우세로 대북농을 끌어들이는 강세구도를 이루고 있는가? 대북농은 향후 10년 동안 어떤 큰 행동을 할 것인가? 그전에 대북농과 흑룡강성의 합작은 어떤 로정을 걸어왔는가? 6월 12일, 기자는 대북농그룹 리사회 부주석이며 대북농식품그룹 회장 겸 총재 장립충(张立忠)과 글로벌토양파트너십 국제흑토연구원 주석이며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전임 원장 한귀청(韩贵清)을 특별 인터뷰해 흑룡강과 대북농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북농그룹 리사회 부주석이며 대북농식품그룹 회장 겸 총재 장립충(张立忠).

흑토지와 손잡고 큰 기회 영접할 것

흑룡강성은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우월하며 넓고도 비옥한 흑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욱이는 대삼림, 대초원, 대습지, 대호수, 큰 경계하천, 대빙설이 있다. 최근년래 룡강의 아들딸들은 중국 식량 안전의 '바닥짐(压舱石)'으로서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짊어지면서 '룡강의 식량'을 잘 심어 '중국의 밥그릇'을 안정적으로 다지고 있다.

1993년에 창설된 대북농그룹은 시종 '보국흥농(保国興农)'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2009년부터 흑룡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금은 협력 보폭을 한층 더 확대하여 공동으로 중국 농업의 새로운 고지를 창조하고 있다.

글로벌토양파트너십 국제흑토연구원 주석이며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전임 원장 한귀청(韩贵清).

한귀청: 농업은 나라의 근본이다. 세기적 전염병의 충격하에 백년의 변국이 가속화 발전하면서 중국 발전이 직면한 외부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준엄하며 불확정적이다. 새로운 구도에 따른 향촌진흥 전략의 실시, 식량안전 보장의 중시, 재배업 ‘병목’기술의 전면 돌파, 그리고 정보기술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중국 농업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된 동시에 전례없는 큰 발전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장립충: 대북농그룹은 농업이 가장 분투할만한 업종이라는 것을 시종 굳게 믿고 있다! 우리는 흑룡강성의 농업이 바로 중국농업의 감제고지라고 생각한다! 독특한 흑토지자원과 대규모 농업발전기초 외에도 흑룡강성은 농업 '소프트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 동북농업대학 등 국제와 국내 선두의 농업과학기술 지식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 우리는 이런 기관 및 대학교들과 매우 량호한 협력관계를 건립하였다. 또한 흑룡강은 우리 그룹의 투자가 가장 많고 성 단위 투자가 가장 많으며 루적 리윤이 가장 높은 곳이다. 기회가 눈앞에 있으니 서로 협력해 힘있게 추진한다면 틀림없이 큰 성적을 이룰 것이다.

대북농식품그룹 양돈장 생산라인. 

대농업 발전으로 ‘대곡창’ 굳건히 지켜야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고 량곡은 인민의 생명줄이다. “1차제품의 공급을 잘 보장하는 것은 중대한 전략적 문제로서 중국인들은 언제나 밥그릇을 단단히 틀어쥐고 밥그릇에 주로 중국의 량곡을 담아야 한다.”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 정신을 명심하고 농업의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가 식량 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 역할을 잘하며 농산물 공급 안전을 보장하는 '주력군'이 되여 국가 식량 총괄 조정의 믿을 수 있는 '공급지' 역할을 잘 해야 한다.

한귀청: 식량 안전을 보장함에 있어서 관건은 '식량을 땅에 저장하고 기술에 저장하는(藏粮于地、藏粮于技)' 전략을 실시한다. 종자는 농업의 '칩(芯片)'이고 경작지는 식량 생산의 '생명줄'이다. 오직 이 두 가지 중요문제를 잘 파악해야만 기초적이고 근본적으로 국가 식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동북의 전형적인 흑토지역의 경작지면적은 약 2억 7800무인데 그중 약 1억 5600무가 흑룡강에 있다. 우리는 줄곧 '룡강모식'과 '삼강모식'을 채택하여 흑토지를 보호하고 리용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성 경작지의 평균 유기질 함량은 36.2그램/kg으로 전국 경작지의 1.83배이다. 올해 유엔식량농업기구로부터 글로벌토양파트너십 국제흑토연구원 회장으로 임명돼 국제 흑토지 보호 리용 전문가 싱크탱크를 설립하여 우리의 흑토지 보호를 위해 세계의 힘을 모을 것이다.

장립충: 바이오육종령역에서 대북농의 기술은 국제적으로는 선진적이고 국내적으로는 절대적 선두를 달린다. 2021년 말까지 우리는 국내 발명특허 99건, 국제 발명특허PCT 37건을 보유했고 식물 신품종권 256건을 획득했으며 국가심사를 받는 품종이 160여 개이다. 대북농재배업이 연구개발에 참여한 '두가지 계통법 교잡벼 기술연구와 응용'이 국가과학기술진보 특등상을 수상하였다. 향후 대북농재배업은 그룹의 강대한 브랜드와 자원우세에 힘입어 현대바이오기술과 육종기술을 핵심으로 하여 ‘옥수수, 벼, 대두’ 등 주요 량곡작물육종을 돌파구로 삼고 자주혁신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산학연의 협동혁신을 강화하여 흑룡강농업현대화건설을 추진하고 재배업산업의 전면적인 진흥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할 것이다!

대북농바이오기술회사 실험실.

대전략을 세워 ‘대문장’ 창조할 것

현재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이 중요한 합류기에 처해 있다. 바이오기술, 정보기술 등이 농업과 농촌의 각 분야에 광범위하게 침투되고 여러 학문 분야가 고도로 교차되고 또 여러 분야의 심층융합은 농업과 농촌의 기술변혁과 승격, 발전방식의 전환과 산업구도의 심층적인 조정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농업은 점차 무대에서 퇴출되고 현대농업이 빠른 속도로 흥기할 것이다.

한귀청: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회는 대삼림, 대초원, 큰 하천과 호수 등의 자원우세를 충분히 리용하여 전방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자원을 개발하여 식량안전을 수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 단계에 흑토지를 더욱 잘 보호하기 위하여 상품량곡 조달리익보상메커니즘을 구축하고 1근에 1원씩 보조하는 기준에 따라 지방재정에서 이전지불을 장려하며 동북흑토지량곡창고보호특별구를 설립하고 보호성 투입을 늘이며 토지사용보장메커니즘의 구축을 추진할 것을 건의한다.

장립충: 흑룡강의 농업은 반드시 한편의 ‘대문장’이여야 한다. 이는 정부와 기업의 클러스터(集群)이고 큰 시장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으므로 전국 시장에 립각해 자기 제품의 립지를 굳혀야 한다. 우리는 이번 전략적 협력에 의거하여 농업 선두기업의 과학기술 및 산업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바이오산업 확대와 디지털농업을 주선으로 흑룡강성 정부와 바이오과학기술혁신, 디지털농업, 실물경제투자, 농업금융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이며 넓은 령역의 심도 있는 협력을 전개함으로써 경쟁력이 강하고 안정성이 높은 흑룡강 농업우위산업 혁신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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