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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가가 투자유치 '대변인'이 된 리유

2022-06-07 11:09:28

리걸림은 상당히 실력이 있는 기업가이다. 그러나 청강현의 한 협력사업에서 그는 동업자의 사기를 당해 천만원의 투자가 곧 물거품이 될번 하였다.

"현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한 덕분에 나는 재기할 수 있었다." 현재 흑룡강대능농작물줄기가공유한회사(이하 '대능회사'로 략칭) 투자자인 리걸림은 '민원인'에서 청강현의 투자유치 '대변인'으로 바뀌였다.

5월 30일, 리걸림은 기자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면서 여전히 탄식을 금치 못했다. 

올해 48세인 리걸린은 고향이 청강이며 대학을 졸업한 후 할빈에 남았다. 그는 뛰여난 상업 두뇌와 활달한 일처리 풍격으로 인맥을 쌓고 부를 축적했다. 사업은 시정, 환경보호, 디지털 분야와 관련되였으며 할빈을 중심으로 점차 대련, 북경, 상해까지 확대되였다.

2019년 말, 리걸림은 흑룡강성의 농작물줄기 종합 리용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예리하게 느끼고 농작물줄기 가공 기업을 건설하여 고향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0년 7월에 리걸림은 백모 씨와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은 후 짧은 시간 안에 회사 등록, 로동자 모집, 공장 건설, 설비 구매를 마치고 1000만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그 해 10월에 농작물줄기 가공 계절이 되자 대능회사는 8개의 농작물줄기포장팀을 설립하였으며 트랙터 100대, 포장기 60대, 운송차 20대를 출동하여 청강, 안달, 란서, 집현 4개의 현과 시에서 가공을 시작했다. 회사 장부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모두 17만포대를 가공하였는데 약 3만여톤에 달한다. 

그동안 가공, 판매, 손실, 보조금 등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리걸림은 경각심을 가지지 못했다. 2021년 7월에 농민공들이 임금 체불로 단체 민원을 하고 현지 로동보장감찰부문이 리걸림을 찾았을 때에야 그는 기업이 이미 수습할 수 없는 국면에 직면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그는 이미 루계로 1500여만원을 투자했다.

리걸림은 당시 로동감찰부문과 공안국이 그를 지불 거부 '주체'로 분류하고 형사 책임을 추궁하려 하였기 때문에 상황이 매우 긴급했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리걸림은 청강현위 서기에게 긴 도움요청 편지를 보내여 자신이 할빈에서 청강현에 투자하여 기업을 설립하다가 곤경에 처한 상황을 상세하게 이야기하였다.

리걸림은 곧 현 공안국으로부터 수사에 협조하라는 전화를 받았으며 청강현 공안국이 그의 일로 특별사건전담팀을 구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3개월 후 백씨의 근로수당 지급 거부, 령수증 허위 발급, 사기, 직무상 횡령 등 혐의가 낱낱이 인정되였다. 2022년 2월 27일, 백씨는 공안기관에 이송되여 기소되였으며 기업의 통제권은 다시 리걸림 수중으로 돌아왔다.

"드디여 지나갔다! 3개월간 나의 인생에 180도 반전이 일어났다!" 리걸림은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나의 이 프로젝트는 최상층설계든 최하층론리든 모두 문제가 없었다. 실패한 것은 관리가 좋지 못하고 동업자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데 있다." 리걸림은 실패를 돌이켜보는 한편 사건을 세밀하게 조사해준 공안부문과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을 구해준 현위, 현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청강에서 계속 기업을 확대하고 잘 경영하는 동시에 최선을 다해 현지에 더 많은 공헌을 하는 것이다."

현재 리걸림은 엄연히 청강의 투자유치 '대변인'이 되여 주변 사람들에게 청강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있다. "나는 협력이든 외자유치든 최선을 다 하면서 실제 행동으로 청강에 보답할 것이다!"

현재 리걸림은 이미 북경중농부원그룹과 농촌분뇨처리, 흑토지 보호, 알칼리성 토지 개량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여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청강의 경영환경은 줄곧 아주 좋았다. 량호한 정치와 상업 관계, 경영환경은 력대 현위와 현정부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로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누가 현위 서기가 되든 새로 취임한 관리는 반드시 묵은 빚을 청산해야 한다." 현위서기 원성보는 기자의 인터뷰 중에 이렇게 말했다. "기업가들이 법을 지키면서 정당한 요구를 한다면 청강에서는 안 될 일이 없다. 청강현위와 현정부는 투자유치 정책을 관철하면서 각측의 힘을 모아 요구에 반드시 응하고 방해받지 않는 비즈니스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그의 말대로 청강현의 량호한 경영환경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하는 기업가가 적지 않았다. 

지난해 새로 교체된 청강현 지도부는 먼저 기업가들에게 지난날의 우대정책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더 좋아지고 더욱 우수해질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현재 청강현경제개발구에는 105개 투자유치기업이 입주하여 있고 년간생산액은 110억 2100만원에 달한다. 많은 기업가들은 리걸림과 같이 자발적으로 투자유치를 하고 청강을 홍보하며 청강 산업사슬의 연장, 보완,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청강에서는 기업가의 정당한 요구라면 안될 일이 없다." 기자가 기업인들로부터 몇번이나 들은 말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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