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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생산량 확대하는 중국, 공급 보장, 가격 안정에 박차

2022-05-27 14:24:25

중국이 석탄 생산량 확대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사(司)와 가격원가조사센터는 최근 산서, 섬서, 내몽골 세 지역 발전개혁위원회와 석탄 생산 기업 등을 소집해 2021년도 석탄 생산원가조사 업무를 위한 화상회의를 열었다.

강소성 련운항 항구 부두에서 석탄 하역 작업이 한창인 모습을 지난 2월 20일 드론으로 담았다.

석탄을 통한 에너지 안전 보장은 최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제기됐다. 즉 생산지의 석탄 생산량을 구체화하고 탄광의 생산능력을 높여 공급 보장을 서둘러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석탄 사용 성수기인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공기업 생산 재개에 속도가 붙는다면 석탄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 들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효과적으로 통제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충돌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은 중국 에너지 당국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서 석탄의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석탄은 중국 국가 경제와 민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기초 에너지원으로 석탄으로 생산된 전력은 사회 전체 발전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맹위(孟瑋)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석탄에 대한 생산, 공급, 비축, 판매 체계를 보완해 가격이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도록 유도하겠다며 나아가 전체 에너지 사용 원가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석탄 생산량은 4개월 련속 두 자리수 증가를 유지했고 1~4월 원탄 생산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그중 서, 섬서, 내몽골, 신강 네 개 지역은 전체 생산량의 80.9%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 여러 지역에서는 석탄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석탄 생산능력은 3억t 정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남성은 년간 석탄 생산능력을 1천만t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산동성도 올해 석탄 생산량을 9천500만t 수준으로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전력기업련합회(CEC)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량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고소모량 단계에 진입하기 전 원탄 생산량을 올 3월 수준 이상으로 높여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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