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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만마리 연어 무원에서 태평양으로

2022-05-23 09:59:33

연어의 이름은 만족어 '다이마하'에서 유래됐다. '물고기 떼가 돌아왔다'는 뜻이다.그들은 담수에서 태여나 해양에서 성장하며 성년이 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후대를 번식한다. 자연요소와 인위적인 어로로 말미암아 연어의 야외군체의 자원량과 분포는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양식방류, 금어기 설정 등을 통해 연어를 보호하고 야외 어업자원을 회복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우쑤리강에서 출발

우수리강 전 구간이 풀려 한달여 지난 뒤 무원시 수산국은 우수리강반에서 연어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하였다. 수산국에서 사육하는 73만마리의 연어 치어가 이곳에서 강을 거쳐 바다로 들어가는데 성 환경보호교육학회가 수산국과 원격으로 련결하여 이번 행사를 생방송했다.

수산국의 기술자는 매년 10월이면 수산국은 연어 치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수온, 수중 산소함량, 생식시간 조절, 소독빈도 등에 과학적인 기준과 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년 이상의 사육을 거쳐, 현재 치어들은 이미 야외방류기준에 부합되였다.

무원시는 1989년부터 증식방류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미 도합 4200여만마리의 연어 치어를 방류하였다. 동녕시, 요하현, 가음현에서도 물고기 증식방류활동이 이어졌다.

강에서 바다로 3년...멀고도 험난한 연어의 려정

연어들은 우수리강으로 들어간 후 어디로 갈가?

이들은 무리를 지어 모인후 강물을 따라 흑룡강어구에 이르러 북태평양으로 흘러든다. 3년 뒤 가을이 되면 다시 이곳에 돌아와 후대를 번식하고 락엽귀근한다.

3년 뒤 연어들의 귀향길은 어떨가?

연어의 귀향길은 멀고 험하다. 몇미터나나 되는 폭포와 여울, 암초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물이 포식을 시도하고 있다.

어렵사리 고향에 도착한 연어들은 물이 맑고 모래와 자갈이 보드라운 곳을 찾아 산란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후대는 이곳에서 부화와 성장을 시작하여 그들의 웃세대와 같은 삶의 궤적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연어의 중요성과 관련해 흑룡강성 환보교육학회 책임자 고서예는 연어의 회유 이주가 중국 내륙에 풍부한 해양물질을 갖다주는 동시에 북방 민족과 연안의 동식물을 양육한다. 특히 하천 생태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보육역할을 발휘하는데 초석종과 보호종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호 강화해 안전한 생존환경 조성

근년들어 흑룡강성은 '흑룡강성 인민정부 판공청 야생어류자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데 관한 의견', '흑룡강성 수생야생동물 보호관리 방법', '흑룡강성 변경수역 어로 생산관리방법' 등 문건을 속속 내와 연어를 비롯한 야생어류 보호업무에 제도적인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흑룡강성농업농촌청은 2022년 어로금지기간 통지를 발표하여 5월 16일부터 전성 범위내에서 어로금지를 실행했다. 통지의 요구에 따르면 어선과 어구는 모두 작업장에서 철수해야 하며 어선은 집중관리와 전문인력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흑룡강성 환경보호교육학회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수분하수역 및 기타 수역의 금어기가 다소 연장됐는데 특히 수분하수역의 금어기가 뚜렷한 변화가 생겨 예년보다 10월 한달 증가했다.

금어기 연장에 대해 고서예는 "좋은 소식이다. 수분하 동녕구간은 우리성 경내에서 연어들이 회유하여 산란하는 소수 수역중 하나다. 10월은 연어의 회유번식 절정기이므로 금어기 설정은 수분하수역의 자연산 연어군체의 지속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어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존과 번식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외, 고서예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첫째, 방류수역의 어류자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해당 수역의 어류자원과 수역 상황의 변화를 검사하여 해당 수역의 구조와 기능이 어류의 생존에 적합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번식기술기준과 방류장기준을 세우고 각 방류장 치어의 생존률과 야외적응능력을 촉진하여야 한다. 셋째, 방류할 때 가급적으로 본 수역내의 토종 어종을 선택하여 유전자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 좋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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