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전국 건강생활 방식의 달'이다. 이에 맞춰 중국기상청이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만성비전염성질병예방통제센터와 함께 '전국 비만률 분포도'를 공동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전국 31개 성(시, 구)의 성인(≥18세) 비만률(BMI≥28 기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누었다. 색상이 진할수록 비만률이 높다. 북경, 천진, 하북, 산동 등이 비만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약 5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한다. 반면 호남, 강서, 광동, 광서, 청해, 녕하 등은 비만률이 가장 낮아 약 10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북방 지역의 비만률이 남방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북방 사람들이 장대하고 다부진 체격인 반면 남방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날씬하고 작다는 일반적인 인상과도 일치하다.
이러한 남북간 차이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말하자면 가장 효과적이고 건강한 방법은 역시 운동이다. 운동은 많은 열량을 소모해 지방과 체중 감량을 돕고 근본적으로 기초 대사률을 높여 휴식할때에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많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생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