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정철 회장(왼쪽)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 최강록 관장.
8월 7일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정철 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을 방문, 파트너십 강화 및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심도 깊은 론의를 진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 최강록 관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중앙정부 산하 무역추진기구로서 1962년에 설립되였는데 그중 할빈무역관은 중국에 설립된 21개 무역관 중 맨 마직막인 2019년에 설립되였다"고 소개하면서 "본 무역관은 흑룡강성 정부 관계 부처, 상공회, 기업과의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 및 흑룡강과 한국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관장은 "할빈무역관이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한국기업과 중국기업간의 스마트농업, 농기구, 농약, 식품가공설비 등 농업 관련분야 1대1 일 매칭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면서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소속 기업과 중국기업의 참여 및 협력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정철 회장은 할빈시조선족상공회의 력사를 소개하면서 "협회가 2025년 신임 회장 선출을 통해 재정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할빈무역관의 농업분야 온라인 상담회 개최를 적극 돕겠다"고 하면서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할빈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신재료산업박람회에 한국기업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량측은 향후 흑룡강과 한국간의 경제교류를 위해 농업, 무역, 산업발전, AI, 빙설관광 등 넓은 범위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라춘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