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목단강시 교육국이 주최하고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 주관하는 “중·러청소년 손에 손잡고 마음 잇기”청소년문체교류행사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부분적 사생들과 러시아 대표단 일행 청소년 81명과 교사 22명이 참석했다. 대표단 일행은 교정몰입식체험취미수업에 참가하여 체육경기, 예술체험, 문화 상호작용 등 다양한 활동체험을 통해 친선교량을 구축하고 목단강지역의 특색민족문화를 체험하였다.
교류활동에는 목단강시교육국 당조성원, 부국장 궁건강, 시외사판공실 국제교류과 1급 주임과원 필림림, 시교육국 중학교육과 과장 리세걸, 직업성인교육과 과장 양화, 소학교유아교육과 부과장 류보단과 여러 직속학교 국제협력교류사업을 책임진 주관부교장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현송암 교장은 대표단 일행에게 열렬한 환영을 표시하고나서 학교 개황, 특색 과정, 교사 대오 등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사생들이 체류기간 즐겁고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중국 청소년들과 상호 교류하면서 중국문화를 배우고 돈독한 우정을 쌓기를 희망했다. 목단강조선족소학교 러시아 류학생 아시아는 중·러 이중언어로 “중국 청소년들의 미소는 해빛처럼 따뜻하고 찬란하며 마음은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활동을 통해 우정의 씨앗이 우리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량측 대표들의 상호 기념품 증정후 궁건강 부국장은 “청소년은 세계의 미래이며, 이러한 교류활동은 바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활발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청소년들은 우선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학생들과 대화형게임을 했다. 빠른 몸짓으로 거리를 좁혀 손벽을 치며 서로 낯선 국면을 타파하여 분위기는 순식간에 신나고 서로 익숙해졌다. 천춘해 교원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필을 들고 “중·러”라는 두 글자를 썼는데 이는 중·러 량국의 두터운 우의를 상징했다.
수공과 미술 수업에서 중·러 청소년들은 서로 협력하여 중국결(中国结), 페이스 페인팅 등 작품을 제작했다. 화려한 물감으로 경극(京剧)의 얼굴분장(脸谱)을 하고 중국결을 만들어 중화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 비록 언어는 부동했지만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함께 그려냈다.
축구 친선경기는 이번 교류활동의 고조를 일으켰다. 중·러 두 팀의 선수들은 유니폼을 입고 푸른 잔디밭을 누볐다.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았지만 패스, 하이파이브, 환성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교류방식으로 되였다. 관객들은 선수들의 재치있는 축구솜씨에 환성을 지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들은 축구로 승부를 뛰여넘는 진지한 우정을 쌓았다.
축구시합이 결속된 후 대표단 일행은 캠퍼스를 참관하였다. 서로 학습 생활과 취미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휴식하면서 명함을 써서 바꾸었는데 즐거운 웃음소리가 교정의 구석구석에 울려 퍼졌다. 또 함께 엽서를 쓰면서 마치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창문을 열어놓은 듯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까이 하였다. 이 순간 교정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다리가 되여 중·러학생들의 마음을 련결하고 문화 교류와 융합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꽃피우게 했다. 비록 교류시간은 짧았지만 국경을 넘은 두 나라 학생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우의의 무지개를 그렸다.
이번 “중·러청소년 손에 손잡고 마음 잇기”교류활동은 문화를 뉴대로, 체육을 교량으로 중·러 청소년들이 상호 작용 중에 리해를 증진하고 협력 중에 우의를 쌓도록 하였다.
/천춘해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