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2월 12일, 정월 대보름, 제26회 할빈 빙설대세계 공원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짙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와 정월 대보름을 축하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넘쳤다.
"할빈 빙설대세계의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저는 마치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빙설선경에 온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정월 대보름을 보내고 동계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광서에서 온 관광객 우파(于波)는 막 단지내에 들어서자마자 빙설대세계에 매료되였다.
관광객이 할빈 빙설대세계를 거닐고 있다.
할빈 빙설대세계 공원 내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즐거운 명절 악장이 엮여있다. 가족들은 서로를 꼭 껴안고 따뜻함을 전했으며 친구들은 웃고 떠들며 걱정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이들은 미끄럼틀에서 소리를 지르며 미끄러져 내려와 얼굴에 순진한 미소를 지었고...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할빈의 가장 감동적인 풍경을 이루었다.
정교함과 생동감이 서로 어우러져 공원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가 짙다. "우리는 공원 내에서 눈 조각 '빈빈'과 '니니', 대회 휘장 대지 경관 등 많은 동계아시안게임 요소의 빙설 경관을 보았으며 하나하나 확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산동에서 온 관광객이 허다(许多)가 기뻐하며 말했다.
주성화탑(사진 할빈 빙설대세계 풍경구 제공)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나는 TV를 통해 주성화탑인 '설운정향(雪韵丁香)'이 점화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매우 설레였으며 꼭 현장에 와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실현되였습니다." 상해에서 온 관광객 진방(陈放)은 흥분해서 말하면서 가족과 함께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점화구 방향으로 향했다.
잠시 후 성화 점화구를 찾았다. "탑 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 순간적으로 투혼을 발휘하는 스포츠 정신에 감명받았습니다. " 진방은 말을 마치자마자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렇게 하면 정말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슴니다"라고 말했다.
관광객과 배우 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점화구에는 제1회부터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까지의 주요 경기장과 해당 표지, 마스코트 등 8개의 얼음조각 경관이 조성되여 있어 생동감이 넘치고 아름다웠다. 독특한 경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스포츠와 예술이 완벽하게 융합된 이 소중한 기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다투어 인증샷을 찍게 했다.
관광객이 정월 대보름 필수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제26회 할빈 빙설대세계 공원에는 즐거운 정월 대보름의 명절분위기가 가득했다. 정성껏 꾸며진 정월 대보름 미진(美陈)사진촬영장소에 들어서자 관광객들이 잇달아 찾아와 창의적이고 명절분위기가 가득한 사진촬영장소 앞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이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정월 대보름을 기록했다.
몽상의 대무대앞에서 인기가 폭발했다.
오후 4시 30분경, 몽상의 대무대 앞에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고 이곳에서 멋진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쁜 심정으로 빙설 대세계에서 정월 대보름을 보내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북경에서 온 관광객 주(周) 씨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오후 5시, 정월 대보름 파티가 경쾌한 노래와 춤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즐거운 명절을 보내세요!" 폭발적인 음악과 함께 사회자 얼음도시 '좌우형(左右哥)'이 등장하여 현장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관광객들은 열정적으로 손에 든 국기를 흔들며 '좌우형'과 열정적으로 상호 련동했고 색다른 문화성연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다.
관광객이 풍경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할빈 빙설대세계의 아름다운 모습(사진 할빈 빙설대세계 풍경구 제공)
이 꿈과 같은 '동화 왕국'에 몸을 담그면 모든 경치가 화려한 옷을 입고 찬란하게 빛난다. 2025년 2월 11일까지 제26회 할빈 빙설대세계는 총 52일동안 운영되였으며 관광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여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할빈이 세계적인 빙설관광명소와 빙설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또 다른 동력을 부여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