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가 올 음력설 련휴 기간 중국 고속도로 전기차(EV) 충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8일간의 련휴 동안 고속도로 일일 충전량이 평균 750만㎾h(킬로와트시)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6~27일에는 수백만명의 려행객이 도로로 몰리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속도로 서비스 지역의 98%에 충전 시설이 설치됐으며 총 3만 5천개의 충전소가 마련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