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782억달러로 전월 대비 6.2%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미국 상무부가 일전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의 수입이 3516억달러로 3.4% 늘었다. 구체적으로 상품 수입은 4.3% 증가한 2809억달러로 집계됐다. 그중 공업용품·재료, 식품·사료·음료, 자동차·부품·엔진 수입액은 각각 37억달러, 14억달러, 1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 수입액 증가치는 1억달러 미만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734억달러로 2.7%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상품 수출은 3.6% 증가한 1776억달러, 관광·운수 서비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서비스 수출은 9억달러 증가한 958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