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복건성 장포(漳浦) 2기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높은 활용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5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활용률은 95% 이상을 유지했다. 2024년 말 기준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5억 1천만㎾(킬로와트),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8억 4천만㎾에 달했다.
올 1월~7월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총 1조 500억㎾h(킬로와트시)에 달해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은 최근 수년간 년간 두 자리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급속한 성장을 거듭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이후,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7배,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181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의 년간 신규 설비는 세계의 40% 이상을 차지해 글로벌 록색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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