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내몽골자치구 만주리 철도 통상구 국경을 지나는 렬차들. (사진/신화통신)
12월 2일 기준 내몽골자치구 만주리 통상구의 수출입 화물 운송량이 지난해 전체 통계치를 넘어섰다.
3일 만주리시 통상구관리판공실에 따르면 2일 만주리 통상구의 수출입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265만 9천톤을 기록했다. 그중 철도와 도로 통상구의 수출입 화물 운송량은 각각 2040만 8천톤, 225만 1천톤으로 4.9%, 62.8%씩 늘었다.
급증하는 운송량에 대응하기 위해 만주리 통상구는 도로 통상구 화물운송 조절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화물운송 통로 24시간 통관을 시범 실시해 환적 운송 효률을 향상시켰다.
크로스보더 화물렬차의 통관 시간도 단축됐다. 만주리 통상구는 '철도 익스프레스' 관리감독 및 '즉시 하역·선적' 운송 모델을 추진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 록색통로(패스트트랙) 및 전용 창구를 통해 365일 예약 통관, 주요 렬차 데이터 사전 검토 등의 조치를 실시해 운송 효률과 통관 편리화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