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오전 6시 10분경,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흑룡강성 칠대하시 벌리현 길흥향 장태촌의 한 농가로 가 철문을 들이받았다고 CCTV 뉴스클라이언트가 보도했다. 이 모습은 농가가 설치한 감시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관련 부서가 개입했으며 동북호랑이는 수색 중에 있다. 경찰은 마을 사람들에게 방비를 강화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이밖에 @CCTV 사회와 법에 따르면 벌리현의 한 촌민이 소를 먹이다가 동북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다쳤다. 부상자는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으며 그가운데 손목의 상처가 심하여 절단위험이 있기에 가목사의 병원으로 전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벌리현에 현지(县志)의 기록이 있는 이래 처음으로 동북호랑이의 종적을 발견한 것이라고 현지 공안부문이 전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