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여 2024년과 2025년의 세계 경제는 모두 2.7% 성장할 것이며 성장 둔화와 투자, 무역 부진 등 도전이 국가간의 발전 격차를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개발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 무역개발회의가 당일 발표한 '2024 무역과 개발 보고서'는 올해와 래년의 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2001년-2019년의 년평균 성장률 3.0%보다 낮으며 높은 에너지 가격과 날로 심해지는 보호주의 등 다중 위기로 개발도상국은 정책을 절충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은 "우리는 반드시 글로벌 개발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바 국제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고 다자주의에 대한 약속을 되살려 개발도상국에 진정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개발도상국은 남남무역과 록색전환이 가져다주는 기회가 있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 둔화, 금융 불안정, 채무, 글로벌 무역 가속 변화 등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남남무역이 2007년의 2.3조달러에서 2023년의 5.6조달러로 늘어났고 지역무역과 통합협정 및 전략적 산업정책 리용을 통해 개발도상국은 자국의 경제 근성을 더욱 훌륭하게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