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11월 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후반 22분 터진 자말 무시알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2련패에 빠졌던 뮌헨은 벤피카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나면서 2승 2패(승점 6)로 36개 출전팀 가운데 17위에 랭크됐다.
반면 2련패에 빠진 벤피카도 2승 2패로 뮌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9위로 떨어졌다.
이날 뮌헨은 벤피카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뮌헨은 73.6%-26.4%의 일방적 볼점유률에 슈팅을 24개(유효슈팅 10개 포함)나 시도했지만 득점은 1골에 불과했다.
역습에 치중한 벤피카는 김민재가 버티는 수비라인을 공략하지 못하고 유효 슈팅 제로의 굴욕을 맛보면 한 차례 슈팅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벤피카의 골키퍼는 아나톨리 트루빈은 무려 9개의 세이브를 달성하며 1실점으로 선방했다.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던 뮌헨은 마침내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르로이 자네가 투입한 크로스를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떨어뜨리자 무르시아가 정면에서 재차 헤더로 벤피카의 골그물을 흔들어 승리를 완성했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