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로라 따라 달리기' 2024 중국 북극·막하 빙설하프마라톤경기가 막하시 북극촌에서 열렸다. 전국 가장 북쪽의 빙설마라톤경기로 국내외 2000여명의 마라톤애호가들이 참가했다.
달리기 시작
경기는 하프마라톤과 미니달리기 두개 급별 경기를 설정했다. 10시, 출발신호와 함께 참가선수들은 칠성광장과 린접한 흑룡강변을 출발해 령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무릅쓰고 중-러 계강인 흑룡강을 따라 북극 막하의 빙천설지를 달리며 계강의 경치, 북극의 림해, 빙설의 매력을 느끼고 중국 최북 마라톤에 도전해 색다른 분위기를 체험했다. "코스가 빙천설지인 것은 우리 해남에서는 볼 수 없다. 나는 이는 중국에서 유일한 가장 특색있는 빙설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남에서 온 류염평(刘艳萍) 선수가 말했다.
특색 보급——강어솥찜
총 8개 보급코스로 구성된 이 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은 북극촌의 독특한 풍광을 만끽하는 한편 강어솥찜 등 지역 특색 보급품을 맛보며 따뜻한 서비스를 받고 체력을 충전하는 등 빙설의 향연을 즐겼다. "동북에 처음 왔을 때 남방인으로서 어렸을 때 '곰 출몰(熊出没)'을 보았을 때부터 대흥안령을 동경했다. 지금 이곳에 오니 역시 너무 아름답고 이 생선국도 너무 신선하고 몸이 따뜻하다."라고 사천에서 온 풍삼(冯森) 선수가 말했다.
승리
치렬한 각축끝에 료녕성 대련의 조뢰(赵磊) 선수가 1시간10분15초로 남자조 우승을 차지했고 포청림(包清林)과 후염민(侯艳民)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녀자조에서 길림 장춘의 위아남(魏亚楠)이 1시간20분28초로 1위, 진춘양(陈春洋)과 마홍리(马洪利)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광에 우승까지 해서 너무 좋다. 달리기를 하면서 숨을 크게 쉬고 폐도 깨끗이 씻고 파란 하늘도 보고 정말 좋았고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전국 특히 남방의 친구들이 오로라를 느끼며 눈 밟기를 즐기는 마라톤도 체험해 보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하프마라톤 녀자조 챔피언 위아남이 말했다.
막하마라톤은 중국에서 위도가 가장 높고 위치가 가장 북쪽에 있는 마라톤대회로 이미 여러해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마라톤대회의 개최와 보급에 따라 '스포츠+투어' 모델을 통해 점점 더 많은 달리기애호가들이 '북쪽'을 찾아 달리기로 이곳의 자연풍광과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즐거운 달리기
막하시는 '신주 북극', '오로라의 도시', '극한의 도시' 등으로 유명한 국가 생태안전의 중요한 보장구역으로 대삼림, 대빙설, 대계강, 대석림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고 극야를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최근 몇년동안 막하시는 '량산(两山)' 리론을 깊이 실천하고 당부를 명기하고 분진하며 관광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전역 발전, 사계절 모두 관광'이라는 발전사상에 따라 최북쪽, 최랭의 2대 핵심우위를 충분히 발휘하여 '대북극 관광 공동체'를 건설하고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관광의 전반 산업사슬 발전을 촉진하여 북국의 변방 풍광, 빙설자원이 고향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수입을 창출하여 진정으로 습근평 총서기가 제시한 '로드맵(路线图)'을 관광산업의 사계절 열기를 촉진하는 '실경도(实景图)'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진 막하시위 선전부 제공)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