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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건너온 러시아산 킹크랩 중국서 불티

2024-10-29 10:43:49

한 상가가 판매하고 있는 킹크랩. /신화사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린근 해역에서는 러시아크랩그룹(Russian Crab Group) 소속 원양어선이 풍랑 속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 선원들이 잡아 올린 킹크랩을 선별, 가공, 포장, 보관한 뒤 선적할 준비를 한다. 일련의 작업들이 어선 우에서 착착 진행된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러시아산 킹크랩이 드디어 중국 려행길에 오른다.

러시아 국경과 접한 중국 길림성 훈춘 통상구은 러시아산 킹크랩이 중국에 들어오는 주요 통로로 2016년 랭장 해산물, 식용 수생생물을 수입하는 지정 통상구로 공식 승인받았다.

매일 새벽 훈춘 통상구에 러시아의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줄지어 들어온다. 이와 함께 머나먼 심해에서 잡힌 킹크랩도 중국에 도착한다. 철도∙항공 등 물류망 덕분에 싱싱한 킹크랩은 빠르면 당일 중국 전역의 식탁에 오를 수 있다.

러시아산 킹크랩은 중국인의 식탁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중∙러 국경 지역의 협력과 발전도 촉진했다. 훈춘에 위치한 동북아 크로스보더 이커미스 산업단지에 부지면적 1000㎡가 넘는 킹크랩 보세점이 올해 초 문을 열었다.

RCG 부사장은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 특히 내륙 도시의 소비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앞으로의 무역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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